국방부가 유엔군사령부에 2019년 탈북 어민 북송 당시 모습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4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부는 유엔사가 관할하는 판문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 일체 제공 등에 대해 협조가 가능한지 유엔사에 문의한 상태다.…
국방부가 유엔군사령부에 2019년 11월 탈북 어민 북송 사건 당시 모습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4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부의 협조 요청을 받은 유엔사는 판문점 곳곳에 설치된 CCTV 녹화 영상에 당시 모습이…
국가정보원이 서훈,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2일 “고발과 관련된 사실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고발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느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고 정…
국가정보원은 2일 북한 어민 북송 사건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한 사안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두 전직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느냐는 물음에 “보고했다는 답변…
국가정보원은 2일 지난 2016년 시행된 테러방지법 이후 현재까지 테러 단체 대상에 대한 자금지원, 지지, 선동 혐의로 외국인 14명을 사법처리하고 10개국 137명을 강제 퇴거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유상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윤건영 의원은 이날 정…
국가정보원은 살인을 저지르고 귀순한 탈북민을 처벌하지 않고 한국에 정착시킨 사례가 있다고 2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2012년 10월 귀순한 북한군의 경우 탈북 과정에서 북한군 2명을 사살하고 귀순했으나 18일에 걸친 중앙 합동 조사 결과 대공 혐의점이 없고 귀순하는…
주미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던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비서 출신 국정원 직원이 본국으로 소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주미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주미대사관으로 파견됐던 국정원 출신 손모 참사관은 지난달 22일 갑작스럽게 발령이 났고, 같은 달 27일 귀국길에 올랐다.…
국가정보원이 합동조사에서 확인된 탈북민의 ‘중대범죄’ 혐의에 대해 단 1차례도 수사를 의뢰한 적이 없다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장에 대해 “처벌한 사례가 4건 있다”고 반박했다.국정원은 2일 입장자료를 통해 “합동조사 근거법규(통합방위지침, 북한이탈주민보호법 등)엔 탈북 전 범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및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사진)이 최근 귀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관련자 조사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경 서 전 원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6월 12일 미국 싱크탱크 초청으로 출국…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일 탈북 어민 강제 북송에 대해 “분명히 잘못된 결정”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해서도 “명확한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을 ‘신(新) 북풍몰이’로 규…
통일부는 문재인 정부의 탈북 어민 북송이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통일부는 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현안 보고에서 “탈북 어민의 강제 북송은 분명히 잘못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이며 특히 우리 영역으로 넘어온 이상 북송 시 이들…
통일부가 문재인 정부 시기 발생한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은 “분명히 잘못된 결정”이란 입장을 재확인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를 통해 “강제 북송된 이들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이며, 특히 우리 영역으로 넘어온 이상 북송시 이들이 받을 피…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고발된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최근 귀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 전 원장은 지난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서 전 원장에 대해 입국 시 통보 조…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검사가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인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에 대해 이첩요구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 차장검사는 29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탈북어민 강제북송·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고발된 서…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의 과학수사 기법 등 수사역량을 고려했을 때 (국내에서도) 충분히 유죄 선고를 받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고 밝혔다.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탈북 어민을) 처벌하고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며 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