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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는 20일 백두산 천지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백두산 장군봉에 도착해 전경을 바라보며 “이제 첫걸음이 시작됐으니 이 걸음이 되풀이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오게 되고, 남쪽 일반 국민들도 백두산으로 관광 올 수 있는 …
미국 탐사보도 전문 언론인인 팀 셔록이 3차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보고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셔록은 20일 동대문디자인역사공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문가 좌담회에서 전날 정상회담을 보고 감동받았다며 “한국 국민들이 추구해왔던 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낸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일 오전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맞잡은 손을 머리 위로 올린 채 역사적인 기념사진을 찍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 부부와 김 위원장·리설주 여사는 이날 오전 8시20분쯤 양강도 삼지연군에 위치한 삼지연공항에 도착했다. …
북한 관영 매체들은 20일 ‘9월 평양공동선언’을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데서 중요한 이정표로 된다”며 일제히 높이 평가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공동선언…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시민들에게 한 ‘90도 인사’가 북한 매체에도 여과 없이 보도되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평양 방문 내내 수 차례 시민들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 했다. 이에 대해 탈북자들은 상상도 못할 일이라는 평가와 함께 북한 시민들의 인식에 …
청와대는 20일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이 연내 서울 방문시 한라산 방문이 진행될 가능성에 대해 “매우 좋은 제안으로 참고할 것”이라고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이 열린 지난 18일부터 20일 오전까지 두 번의 정상회담을 갖고, 세 번의 식사를 같이 했다. 15만 평양 시민 앞에서 서로의 손을 맞잡았으며,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함께 오르기도 했다. 4개월 만에 다시 만…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과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중국 전문가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협상의 공을 미국으로 넘겼다고 평가했다. 자오퉁 카네기-칭화 글로벌정책센터 연구원은 20일 펑파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북간 우발적 충돌을 막고, 경제 무역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가 20일 오전 10시20분께 백두산 정상에 있는 자연호수 천지에 도착, 산책을 시작했다. 남북 정상 내외는 오전 8시20분께 양강도 삼지연군에 위치한 삼지연공항에서 백두산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공군2호기를 타고 평양을 출발한 문…
여야 정치권은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동 발표한 ‘평양공동선언’과 ‘군사분야 합의서’에 대해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등 범진보 진영은 사실상의 한반도 비핵화라며 환영의 뜻을 표한 반면, 보수 야당은 선언의 내용이 호도되고 …
문재인 대통령이 남측 대통령으로는 20일 처음으로 방문한 삼지연 공항(비행장)은 백두산 관광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다. 고려대학교 북한학과의 오준철 석사가 쓴 <남북한 항공연계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삼지연군 신무성노동자구에 위치한 삼지연 공항은 백두산 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은 20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다음 주 뉴욕에서 만나 실무협상을 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미국이) 비핵화 협상을 할 준비가 돼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집단체조 관람 소식을 전하면서 공연을 ‘빛나는 조국’으로 명명하지 않았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19일 5월1일 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관람하셨다”고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1900여자 분량으…
평양에서 개최된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선보인 소박한 패션 스타일이 주목 받고 있다. 20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리설주 여사가 이번 회담에서 조심스럽고 검소한 이미지를 어필했다”면서 “명품을 좋아한다는 이미지를 벗고 북한 최고 지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