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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정상 유엔 총회 동시 참석 추진한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다음 달 중하순으로 예정된 유엔 총회의 남북 정상 동시 참석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착 상태에 놓인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열고, 연내 종전선언 발표까지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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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매체 “美 제재 책동에 南 눈치보며 편승”

    북한이 남북 고위급 회담을 하루 앞둔 12일 정부에 대해 “남북 관계를 대북제재의 틀 안에서 다룬다. 황당하고 어이없다”고 날을 세웠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판문점 선언 이행에 대해 “관계 개선의 거세찬 실천적 흐름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 조성에 그치고…

    •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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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정상회담 서두르는 靑… ‘年內 종전선언’으로 비핵화 돌파구

    6·12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지 두 달이 넘도록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이 13일 열린다. 정부는 북한과 물밑 조율을 통해 ‘평양 정상회담’으로 의견을 좁혔고, 고위급 회담에서 ‘8월 말 9월 초’의 세부…

    •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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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대북제재 소동 멈추라”는 민노총, 北대변인까지 자임하나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11일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에 앞서 서울에서 열린 ‘남북 노동자단체 연석회의’에서 “외세는 아직도 우리 조국의 통일을 방해하며 북에 대한 제재 소동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조선직업총동맹 주영길 위원장이 “자기 집안 문제를 남의 집에…

    •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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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고위급회담 먼저 제안… ‘8월 정상회담’ 논의할듯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차기 회담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이 13일 판문점에서 열린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을 딱 한 달 앞둔 9일 북측이 먼저 제의해 이뤄졌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에 …

    •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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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슨 인식표로 68년 만에 돌아온 아버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의 유품 소식을 듣고 나니) 눈물이 나더군요. 한동안 감정을 추스르기가 힘들었습니다.” 찰스 맥대니얼 주니어(71)는 아버지가 6·25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집을 떠났던 1950년에 고작 세 살이었다. 그는 8일(현지 시간) 떨리는 손으로 아버지의 …

    •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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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南 종전선언·남북화해 집착이 北 비핵화 이탈 부추긴다

    북한 노동신문은 어제 ‘종전선언 발표가 선차적 공정이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무슨 일이나 목적을 달성하는 데서는 순서가 있는 법”이라며 “이제는 조미(북-미)가 종전선언이라는 단계를 밟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성의 있는 비핵화 조치가 있어야만 종전선언이 가능하다는 미국의 입장을 정…

    •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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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리 “순수한 인도적 지원은 신속진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6일(현지 시간) 처음으로 채택했다. 다른 목적으로의 전용 가능성을 차단하면서도 지원 결정을 신속히 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어 국제사회 대북지원의 물꼬가 뚫릴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안보리가 대북 인도적 …

    •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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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北 석탄 논란, 어정쩡한 정부 대처는 국제사회 오해만 부른다

    지난해 10월 북한산 석탄을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진룽’호가 4일 러시아에서 선적한 석탄을 싣고 또다시 포항에 정박했다가 어제 오후 출항했다. 이 배는 통관 서류에 러시아산 원산지 증명서를 제출해 문제없이 입출항이 통과됐다고 한다. 진룽호는 북한산 석탄 밀반입 의혹을 …

    •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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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상봉 최고령은 南 101세 할아버지

    20일부터 열리는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서 101세 할아버지와 100세 할머니가 헤어져 있던 핏줄을 다시 찾는다. 5일 통일부에 따르면 20∼22일 진행되는 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남측 인원 중 최고령자인 백모 씨(101)가 북측 며느리와 손녀를 만날 예정이다. 2…

    •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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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말이 편하시죠” 한글연설문 건넨 北

    “아무래도 조선말이 더 편하시죠?” 4일 오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북한대표단에 소속된 수행원 강명철이 7장짜리 한글(한국어) 연설문을 배포하면서 한국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참가국 27번째 중 15번째로 발언한 리 외무상 …

    •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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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개국과 회담한 北, 한국은 ‘패싱’… 꼬이는 비핵화 중재외교

    11개국과 회담한 北, 한국은 ‘패싱’… 꼬이는 비핵화 중재외교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의 회담을 고대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 빈손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강 장관은 6월 취임 1주년 간담회 때부터 11년 만의 남북 외교장관 회담 성사에 강한 의지를 밝혔지만 리 외무상의 거절로 짧은 회동에 만족해야 했다. …

    •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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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北에 친서 주고도 제재 강화한 美… 정부도 대북 조급증 버려라

    4일 폐막한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남북, 북-미 외교장관 회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북한이 회담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없이 대북제재 해제는 있을 수 없다며 신규 대북제재 조치를 발표하는 등 압박의 강도를 한층 높였다. 북-미 간 교착상태를 풀기 위…

    •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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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南, 외세 눈치보며 제재 매달리지 말라”

    북한이 한국 정부가 한미 공조에서 이탈해 독자적으로 대북제재 해제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2일 ‘판문점선언 이행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라는 개인 논설에서 “지금 미국은 싱가포르 조미(북미)공동성명과는 배치되게 일방적인 비핵화 요구와 ‘최대의 제재압박’을 고집하면서 북남관계…

    •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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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이 “종전선언, 모든 당사자 서명해야”

    왕이 “종전선언, 모든 당사자 서명해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종전선언 문제에 관련 당사자들이 모여 앉아 진중한 토론을 하고 전쟁을 끝내려는 제스처는 긍정적”이라며 종전선언에 중국이 참여할 뜻을 드러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왕 부장은 2일 기자회견에서 ‘연내 추진하려는 …

    •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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