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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 경제 발전을 위해 제조업 등 기존 산업을 후발주자로서 추격하는 성장 모델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정보기술(IT)과 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단번도약(혁신)’하려는 의지가 강함을 엿볼 수 있었다.”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남북 정상회담 효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1%포인트 급상승하며 60%대를 회복했다. 한국갤럽은 18∼20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자의 61%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
2박 3일간의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한국 재계 총수들에게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방북한 인사들에 따르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방북 첫날인 18일 만찬에서 이 부회장을 …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가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21일 화제다. 양 정상 내외는 지난 20일 백두산 방문 당시 장군봉에서 천지로 내려가기 위해 케이블카(북한명 삭도)에 함께 탑승했다. 이때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그렇게 숨 차 하지 …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공동선언이 ‘현란하고 모호한 비핵화 약속(showy but vague North Korean commitment to denuclearization)’을 담고 있으며 실제로는 알맹이가 없다는 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 진지한 합의의 첫 징조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 관련 방송은 분단과 6·25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가 속한 60대 시청층에게 주로 관심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방북 마지막 날인 20일 지상파, 종편, 보도 채널이 관련 특별 보도 프로그램 총 5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측에 전달한 ‘송이버섯’ 선물이 21일 미상봉 이산가족 가정에 속속 배송되기 시작했다. 충남 천안시에 거주하는 미상봉 이산가족 이희찬씨(89) 가족은 이날 뉴스1에 “문재인 대통령 이름으로 발송된 북한산 송이버섯 택배를 받았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방북단에 포함됐던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1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강원도 대응 계획 등을 발표했다. 최 지사는 “이번 남북정상회담 합의문 중 산림분야 협력이 가장 먼저 실현될 것”이라며 “현재 철원 통일양묘장에는 북측에 보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4·27 판문점 정상회담 전에 출산했다고 말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했던 박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어제(20일) 오찬장에서 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백두산 천지를 방문한 뒤 오찬을 진행한 삼지연초대소에는 예스터데이나 마이웨이 등 서양의 연주음악이 흘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수행원으로 방북했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오전 춘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삼지연초대소 오찬 상황을 전했…
미 국무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평양 정상회담에서 미사일 시험장 등의 폐기를 재확인한 것에 대해 진전으로 본다고 환영하면서도,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와 관련해 언급한 미국의 ‘상응조치’에 대한 질문에는 북한의 비핵화가 먼저라고 재차 강조했다. 자유…
북한이 백두산 장군봉에 ‘혁명의 성지’의 이미지 부각 차원의 새 시설을 건축한 것으로 21일 분석된다. 새 시설은 지난 20일 장군봉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가 올라 사진을 찍은 대리석 구조물이다. 이 시설은 지난해 12월을 비롯해 앞서 북한 매체…
청와대는 21일 남북이 제3차 평양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이 연내 서울에 답방키로 합의한 것과 관련 이튿날 열린 회담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북측은 우리에게 추가로 하루를 더 체류할 것을 제안했으나 우리 측 사정으로 거절했다고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관람한 대규모 집단체조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당초 내용에서 절반 이상이 바뀐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집단체조를 보고나서 북한의 고위관계자에게 물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 내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백두산 천지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두 정상이 백두산 신령께 조국의 미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것”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오전 춘추관에서 정례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