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검찰 수사 의뢰가 이뤄진 직후 첫 국무회의에서 우 수석 사태에 대한 언급을 일절 내놓지 않았다. 대신 박 대통령은 북한이 체제 붕괴를 차단하기 위한 차원에서 극단적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거론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주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여론의 사퇴 압박이 심한데도 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포기하지 않는 것일까. 이에 대해 정치권에선 이미 "처음엔 우 수석이 타깃인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박 대통령 흔들기'라고 확신하는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법조계의 분석은 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거취 문제를 둘러싼 악재에도 영국 주재 북한 고위 외교관의 한국 망명 소식이 겹치면서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22일 발표한 8월 셋째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2%포인트 오른 34.6%…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청와대가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우병우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국기문란 행위'로 규정한 데 "국민 여론과 야당의 견제도 불가능한 오직 '나만이 진리다'는 식의 국정운영이야말로 국기문란"이라고 비판했다. 현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했다. 이날부터 25일까지 실시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지훈련) 첫날에 열린 이날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 시 국민의 안위와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한 정부…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하고 안보 의식과 국민 단합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을 찾아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했다. 600만 관객을 돌파한 '인천상륙작전'은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위기에 몰렸던 1950년 당시 유엔군사령…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광복절 71주년 경축사에서 ‘국민’이라는 단어를 20회 언급하며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함께 가는’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의 위대한 현대사를 부정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들이 확산되고 있다”며 ‘헬…
광복절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당국에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대남도발 위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북한 당국의 간부들과 모든 북한 주민 여러분’을 언급하며 “참상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진정한 광복은 8000만 민족 모두가 자유…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따낸 남자 양궁단체 대표팀과 여자 유도 48kg급 정보경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양궁 남자팀에 보낸 축전에서 “대한민국의 첫 번째 금메달로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겨 줬다”며 “마지막 한발까지 최선…
최근 2주 간 소폭 상승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이번 주 들어 급락, 집권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의 주중 집계(25~27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5%포인트 하락한 30.4%를 기록…
정부가 11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가운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명목으로 편성된 1조9000억 원을 교원 명예퇴직에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
우병우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은 20일 본인과 관련된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당에서 사퇴 요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정무적으로 책임지라고 하지만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출입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관련 의혹이 제기됐던 김정주 NXC(넥슨 …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 참석차 몽골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총력을 다 하고,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대응태세를 강화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에서 테러가 발생해서 많은 희생이 있었고, 터…
박근혜 대통령과 ‘배신자’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사진)이 8일 청와대에서 만나 점심을 함께 한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129명)이 참여하는 오찬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라…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북한의 무수단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강력한 대북 제재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북한의 반발이 예기치 않은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군은 북한이 도발하면 초기에 강력하게 응징해서 대가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