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일 전날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시사 발언에 대해 “호들갑 떨지 않아도 된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 “대통령을 폄훼한 것은 국민을 폄훼한 것”이라며 거듭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에 이 원내대표는 “호들갑 떨지 말라는 말은 사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이완구 전 총리의 사퇴로 공석인 국무총리 후보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내정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황교안 신임 총리 후보는 검사 출신…
“지난 2년 동안 해양수산부가 가시적인 성과를 못 냈습니다. 연말까지 한국 국적의 크루즈 선사를 1개 이상 출범시키는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른 시일 안에 보여 주겠습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동 순방과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둘러싼 ‘종북’ 논란으로 보수층이 결집한 덕이라는 분석. 9일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의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3월 1주…
27일 윤두현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전격 교체된 것은 정책홍보를 강화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조치로 풀이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윤 수석이 설 연휴 전 ‘육체적으로 힘들다’며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밝혔고 받아들여진 것으로 안다”고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건 수사를 지휘한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수부장의 ‘논두렁 시계’ 폭로에 대해 “사실 이라면 국정원 댓글 보다 더 심각하다”며 “필요하면 국정조사라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2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 야권은 “사상 유례 없는 잘못된 인사”라고 맹비난하면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영록 수석대변인의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음지에서 일하는 정보기관의 수장을 국정운영의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후 김기춘 비서실장의 뒤를 이을 신임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많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비서실장 현명관 마사회장?”이라는 글을 이날 오전 11시경 올렸다. 야당의 …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통일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등 4개 부처 장관(급)에 대한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 통일부장관에 홍용표 대통령 통일비서관, 국토교통부장관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해양수산부장관에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금융위원장에는 임종룡 농협금융지주회장이 각각…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까지 추락하면서 최저치 기록을 갱신했다.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정적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청와대 행정관의 문건유출 배후 발언 논란, 연말정산 논란 등 잇단 악재에 핵심 지지층의 이탈 속도가 빨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23일 전국…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에서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신년기자회견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6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 갤럽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