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의혹으로 40% 아래로 까지 떨어졌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5일 지난해 12월 5주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4.8%, 부정평가는 49.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국제시장’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애국심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핵심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참석자들에게 애국가 가사와 국제시장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장면을 언급하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다.…
‘정윤회 동향 문건’ 유출 악재 탓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 아래로 떨어졌다. 2013년 2월 25일 취임 이래 처음이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12월 2주차 주간 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94주차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 대비 6…
청와대가 ‘개헌 봇물’ 발언을 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공개 비판한 것은 그의 발언에 박근혜 대통령을 정면 공격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날은 공교롭게도 김 대표 체제 출범 100일을 맞는 21일이기도 했다. 여권에선 ‘현재 권력’과 ‘차기 권력’의 충돌…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정보통신기술(ICT)이 지역과 국가, 성별과 계층을 뛰어넘어 모든 인류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정보통신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국제전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소폭 하락했다. 정기국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새누리당의 지지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14~15일 전국 성인남녀 1086명을 대상으로 정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를…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연무관에서 2014 인천 아시아경기에 참가했던 한국 선수단 초청 행사를 열었다. ‘인천의 감동, 리우의 영광으로’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을 포함한 체육계 인사 58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오찬에 앞서 선수단을 격려하며 박수를 치…
서울중앙지검 명예훼손사건전담수사팀(팀장 정수봉 형사1부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보도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48)을 8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가토 지국장이 자신의 보도가 명백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에 참석하기 위해 14∼17일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럽연합(EU)과 EU 의장국인 이탈리아가 공동 주최하며 아시아와 유럽 49개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헌법의 '5년 임기 대통령제' 등을 손보겠다는 이른바 '개헌론'에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개헌론에 반대 입장을 표명, 국회의 개헌 논의에 제동을 걸었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박 대통령의 개입을 비판하면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8일 CBS라…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66주년 기념식에서 열병하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국군의 날 기념식은 국방부 최대의 연중행사이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대폭 축소된 규모로 치러졌다. 잇따른 병영 사건 사고에 따른 조치로 보이지만 오히려 군의 사기를 꺾는 게 아니냐는 …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세계적으로 양극화에 따른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법과 원칙보다 힘과 이익을 앞세우는 잘못된 세태가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헌법재판회의 3차 총회’ 축사에서 “사회적 약자를 …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 장벽을 무너뜨리는 데 세계가 함께 나서 주시기 바란다”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호소했다. 유엔총회에는 116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같은 언어와 문화,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남과 북이 유엔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MB(이명박 전 대통령)의 ‘앙금’이 풀린 것인가? 박 대통령이 23일 유엔 연설에서 녹색기후기금(GCF)에 최대 1억 달러(약 1040억 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자 ‘녹색성장’에 대한 현 정부의 태도 변화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CF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
한국과 미국의 외교 수장이 3개월 동안 매달 만나며 현안에 대한 주고받기 식 협상을 벌이고 있다.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23일(현지 시간) 회담을 열고 한반도 안보 문제와 국제 현안에 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한국의 안보가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