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오랜 기간 한국 사회가 묵인해 온 비정상적 관행을 개혁하고, 내수를 살려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무게가 실려 있다.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추진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처럼 경제성장에 역량을 집중하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기자회견에서 공공기관의 부채와 방만한 경영을 다시 한번 강도 높게 질타함에 따라 공공부문 개혁이 현 정권의 최대 역점 과제로 떠올랐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밝혔는데 공공기관 정상화는 첫 번째 과제로 꼽혔다. 올해가 박 대통령의 집권 …
“1초가 아깝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개각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박 대통령은 “현재 개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집권 2년 차를 맞아 정말 할 일이 너무 많다. 내각은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전념할 때”라고 말했다. 여권 내에서 제기된 …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줄곧 ‘불통(不通)’ 논란의 한복판에 서 있었다. 이 점을 의식한 듯 박 대통령은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소통론을 분명히 밝혔다. 소통에 대한 생각의 차이는 정리하고 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우선 박 대통령은 “소통을 위해 우리 모두가 더 노력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6일 국민과 소통을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민원해결 사례로 15년 만에 진실을 밝힌 대구 여대생 사망 사건을 들었다. 1998년 10월 17일 오전 5시 반, 정모 양(당시 18세)은 구마고속도로에서 23t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당시 경찰은 이 사건을…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모두 12명의 기자에게서 질문을 받았다. 이 중 외신은 2명이었다. 영국 로이터통신과 중국 국영방송인 중국중앙(CC)TV 기자가 질문했다. 그러자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일부 일본 언론 기자들이 박 대통령에게 다가가 “우리도 질문을 하고 싶었는데,…
“집권 2년 차 국정 운영의 방향을 총론적으로 제시했으며 한국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명확히 제시됐다. 다만 구체적 실행 방안은 잘 보이지 않았다.” 6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 대해 대체로 합격점을 준 동아일보 전문가 패널 평가단의 총평이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을 요구하는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정구단)과 수원교구 공동선 실현 사제단의 공동 시국미사가 6일 경기 화성시 기산성당에서 열렸다. 정구단의 시국미사는 지난해 11월 전북 군산에서 열린 데 이어 두 번째다. 서북원 용인 삼가동성당 주임…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 발언이 화제다.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박'이란 단어가 등장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박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대한 질문에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현재 개각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개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이벤트성 개각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 일문일답 시간에 남북관계 리스크 등을 묻자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장성택 처형 등 북…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기자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집권 2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다. 박 대통령이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대책, 공공부문 …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새누리당 의원 155명과 당협위원장 등 26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한다. 박 대통령은 신년 인사를 겸해 이들에게 집권 2년 차 정부의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고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가 전체 의원 및 당협위원…
박근혜 대통령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3일 청와대에서 처음 만났지만 분위기는 다소 어색했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새해 덕담보다는 ‘돌직구’를 던졌고, 박 대통령은 무덤덤한 반응이었다. 두 사람은 별도의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지금 여야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준 한 단면이었다. …
새해 예산안 처리로 한숨 돌린 국회에서 개헌론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강창희 국회의장이 개헌자문기구 구성에 나선 데 이어 개헌을 주장하는 여야 의원들의 목소리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 강 의장은 신년사에서 “많은 국민들이 우리나라가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헌법의 틀을 갖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