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패권을 둘러싼 여야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4일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어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한판 대결을 준비 중이다. 당 지지율에서 새누리당에 밀리고 있는 야권은 이번에도 단골 메뉴인 ‘후보 단일화’ 카드로 승부할 것…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대덕특구(대덕연구단지)를 중소·중견 기업의 연구개발(R&D) 전진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대덕연구개발특구 4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덕연구단지를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일본의 유력 주간지가 언론매체로는 도저히 용납하기 어려울 정도의 표현을 써가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하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주간지는 박 대통령을 ‘금주의 바보’ ‘악담을 퍼뜨리는 아줌마’라고 주장하며 ‘해결책은 남자친구’라고 조롱했다. 일본 시사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 최신호(…
부산의 산복도로는 산 중턱의 오래된 집과 골목을 허물지 않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성공 사례다. 전북 전주한옥마을은 역사와 건축자산, 음식문화를 잘 결합시킨 대표적 사례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향토문화와 역사자원에 스토리를 입히는 혁신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끈 …
“각 수석들은 국민을 대신해서 일하고 있다. 국민을 위해 잘못된 그 어떤 것들에도 결코 굴복하거나 용인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일해 주기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창신 신부의 연평도 포격 도발 두둔 발언과 관련해 ‘굴복’ ‘용인’ ‘묵과’ ‘용…
전북지역 일부 신부들의 박근혜 대통령 사퇴 촉구 미사로 촉발된 논란에 대해 가톨릭계 주류에서는 ‘일부 신부의 도를 넘어선 언동’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다만 다른 종교계 일각에서 시국선언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논란의 당사자들이 소속된 천주교 정의…
“평신도들은 기본적으로 사제들의 가르침을 따르게 돼 있어 사제들의 발언에 가타부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선거로 선출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거나 천안함 폭침과 관련한 발언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가톨릭 평신도들을 대변하는 전국적인 단체인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한…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지금 국내외의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는 행동이 많다”며 “앞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일들은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박창신 신부…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전북지역 일부 신부들이 22일 오후 7시 전북 군산시 수송동성당에서 박근혜 대통령 사퇴 촉구 미사를 강행해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 개입을 규탄하는 시국미사는 여러 번 열렸지만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미사는 처음이다. 30여…
라오스는 1975년 공산화되면서 동남아시아 국가 중 북한과 가장 가까운 나라로 꼽힌다. 라오스 대통령이 1995년 재수교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추말리 사야손 라오스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 …
중국 출판가에 박근혜 신드롬이 일고 있다. 박 대통령의 자서전 중문판이 출간 6개월 만에 판매량 15만 부를 돌파하면서 인터넷 서점의 정치인물 전기 1위에 올랐다. 최근 1년 사이 박 대통령 관련 책은 6종이 중국어로 나왔다. 21일 주중 한국문화원과 중국 출판계에 따르면 박 대통…
“이번 사태의 핵심인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해야 하고 박근혜 대통령도 책임을 지고 퇴진해야 한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소속인 박창신 원로신부는 22일 전북 군산시 수송동성당에서 열린 ‘불법 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 강론에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청…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21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복지부 장관 공백이 두 달 정도 이어지고 있고, 검찰의 혼란을 빨리 수습해야 하는 만큼 임명을 더 미루기 힘든 상황”이라며 “야당이 주장하는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10월 초 대남 공작부서에 “박근혜 정부에 타격을 줄 선전전을 확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 당국 관계자는 20일 “최근 대남기구는 물론이고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의 매체들이 경쟁적으로 대남 비방을 쏟아 내고 있다. 김정은이 선전전을 직접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