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중순 국회를 찾아 직접 시정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정현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은 올해 정기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할 예정이다. 다만 그 일정에 대해서는 여야가 지금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기업인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고, 투자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건강한 경제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독한 ‘2013 기업가정신 주간’ 개…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공석이던 감사원장 등의 인선을 단행한 것은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 국면을 국정 정상화를 통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다음 달 서유럽 순방 이후에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키워드로 강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알려졌다. …
대통령국정기획수석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에 대해 재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190개가량의 ‘비정상의 정상화’ 사례를 추리고 있다”는 유민봉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의 중간보고를 받고 “숫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유라시아는 유럽연합(EU)처럼 거대한 단일시장을 만들 수 있다”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Initiative·계획 또는 발의)’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유라시아 시대의 국제협력’ 콘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해 “유라시아는 동서 냉…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세계에너지총회(WEC)에 참석해 “에너지 자원의 합리적 배분과 효율적 사용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에너지 가격체계와 규제를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에너지의 가격체계 조정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년 …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최근 새로 건설한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준공석 제막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직접 붓글씨로 쓴 친필(준공 2013.9.18 대통령 박근혜)이 준공석에 담겼다. 대사관 내부에는 36년 전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머릿돌 1977년…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EAS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미국, 러시아, 호주, 인도, 뉴질랜드 정상이 참석하는 ‘미니 유엔’으로 꼽힌다. 박 대통령은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의 안보대화체가 신설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열린 아세안 10개국 정상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을 향해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 관계로 가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 한-아세안 …
‘복원력 있는 아태지역, 세계 성장의 엔진’을 주제로 열린 201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8일 폐막했다. 21개국 정상이 채택한 APEC 정상선언문에서는 “일자리 창출, 빈곤완화,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아태지역의 폭넓은 협력이 시급하고 새로운 무역·투자 장벽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에서 “북한의 핵 보유를 반대한다. 앞으로 어떠한 추가적인 핵실험에 대해서도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중 양자회담에서 최근 중국 상무부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안을 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하자 일본 언론은 ‘한중 밀월’이라는 표현을 앞세워 가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의 한일, 중-일 정…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하면서 ‘결연히’라는 표현을 썼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에서 ‘분명하고 단호하게’라는 뜻으로 쓰이는 ‘견결(堅決)’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강한 의지를 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9월 30일∼10월 2일 전국 성인 1021명(표본오차 ±3.1%포인트, 95% 신뢰수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6%로 나타났다. 9…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중소기업인 34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했다. 8월 말 중견기업 대표단과 오찬을 한 지 한 달여 만에 중소기업인들을 또 만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창조경제를 일으키는 주역이 바로 중소기업”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의 속도가 핵심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