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일 페르난도 필로니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을 만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요청했고 필로니 장관은 “교황이 한국에 꼭 오고 싶어 한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교황청 수교 50주년을 맞아 방한한 필로니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교황청에서 …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국무위원들과 대통령수석비서관들에게 “당당하게 모든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다는 의지와 신념이 결국 그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게 한다”며 당당한 대응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비판을 피해간다고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은 60주년(10월 1일)을 맞은 한미동맹과 관련해 “지난 60년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협력, 지구촌의 번영을 향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의 날’ 경축연에서 “…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위안부 할머니 문제는 지금도 진행되는 역사다. 할머니들은 아주 꽃다운 청춘을 다 망치고 지금까지 깊은 상처를 받고 살아왔는데, 일본이 사과는커녕 계속 그것을 모욕하고 있다”라며 일제강점기 시절 위안부 문제를 직접 거론했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한일 문제…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해 진 전 장관은 200여 일 만에 새누리당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러나 친박(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정치적 패륜” “배신” 등 원색적 비난을 퍼붓고 있어 당 생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진 전 장관의 탈당론, …
박근혜 대통령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 문제와 기초연금안 공약 후퇴 논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항명 사태 등이 이어지면서 자신의 국정 리더십 문제까지 제기되자 직접 수습에 나섰다. 박 대통령이 30일 “비판을 피해 간다고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며 진 장관의 태도를 비판한 뒤 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고용률 70%는 정부 노력만으로 안 된다”며 “이를 위한 노사정의 사회적 대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위원회 제84차 본회의에 참석해 “고용률 70%는 기업인과 근로자, 노사단체…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결국 박근혜 대통령의 믿음을 저버렸다.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실세 장관으로 통했던 진 장관은 취임 6개월여 만인 27일 공식 사의를 밝혔다. 사퇴설이 불거진 지 5일 만이다. 주무 장관이 대통령의 뜻에 반해 사퇴하면서 기초연금 등 박근혜 정부의 대선 복지공약을 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대한노인회 간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연 오찬에서 기초연금 축소에 대해 사과하며 ‘노심(老心)’ 다독이기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당초 계획한 것처럼 모든 노인께 다 드리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정책을 수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저도 참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연일 정부의 기초연금 수정안에 대해 “공약 파기”라며 맹공을 가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그대로 따다 쓰고 있다. 김 대표는 27일 인천 시민사회대표자와의 조찬간담회에서 “선거를 앞두고 달콤한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면 된다고 생각했다면 참 나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59·여)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사기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김정훈 판사는 27일 육영재단 주차장 임대권을 내세워 1억여원에 가까운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박 전 이사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다…
“기업은 정부를 믿고 정부도 기업을 신뢰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모두 힘차게 뜁시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비유’를 많이 사용하면서 기업들의 기를 살려주는 발언을 쏟아냈다. 7월 2차 무역투자진흥회의 때 “경제를 …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적 복지공약이었던 기초연금 최종안이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자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는 거세게 반발했다. ○ 김한길, “아이도 속고, 어른도 속았다” 25일 전국 순회투쟁 이틀째를 맞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 기초연금 확정안은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게 최저 10만 원, 최대 2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으면 적게, 적으면 많게 준다.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은 적어진다. 국민연금이 1988년 도입되면서 제도가 정착하기 전에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