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현 정부 출범 후 첫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노사정위는 기존의 노동 정책 중심에서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등 사회적 협의가 필요한 정책과 이와 관련된 경제 사회 정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은 노사정위…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국민행복기금 운영 과정에서 부당한 업무 지시를 했다는 사내(社內) 감사의 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다. 공공기관의 감사가 외부기관에 최고경영자(CEO)를 신고한 건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29일 권익위와 캠코에 따르면 캠코의 송기국 감…
정부가 주요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각 부처의 일자리 정책 추진상황을 2주마다 한 번씩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차관 주재로 ‘제1차 고용률 70% 로드맵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여 개 관계…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존 키 총리는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고 오늘의 한국도 …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26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둘러싼 정쟁과 논란을 종식하자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민생은 외면한 채 정쟁(政爭)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을 의식해 서둘러 정쟁 중단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국을 짓눌렀던 NLL 논란이 정전(停戰) 모드로 접어들지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25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일을 이틀 앞둔 25일(현지 시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27일을 ‘2013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 기념일’로 선포하는 내용의 대통령 포고문(proclamation)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기념일은 전쟁…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사진)이 2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실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고, 진실만이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다’라는 N 부알로의 말이 새삼 가슴에 다가오는 시절입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 원장은 이어 “마치 어둠의 긴 터널을 지나온 느낌입니다”라며 “힘든 시간이었지만…
2016년까지 4년간 수도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짓는 분양아파트 17만 채의 공급이 취소되거나 연기된다. 또 9월부터 지어진 뒤 팔리지 않은 ‘불 꺼진 아파트’(준공 후 미분양)는 건설사가 정부의 대출 지원을 받아 직접 전세를 놓을 수 있다. 수도권에서 민간 건설…
임신 7개월째인 김영순(가명·왼쪽에서 세 번째) 씨를 비롯한 탈북자 6명이 24일 오후 중국 국경을 통과해 제3국에 도착했다. 사진은 제3국 안전가옥에 도착한 뒤 찍은 것이다. 이들은 중국 옌볜에서 재탈북한 김광호 씨 가족과 같은 은신처에 머물다가 13일 김 씨 가족이 공안에 체포되면…
민주당 김영환 의원(사진)이 24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파문과 관련해 문재인 의원에게 “장난 치나”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정계은퇴를 언급하면서 회의록 원본 공개라는 초강수를 둔 뒤 회의록 정국을 주도하던 문 의원은 전날 e메일 성명을 통해 “이젠 끝내자”고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이 ‘한 지붕 두 가족’ 상태에 머물고 있는 조직을 제대로 통합하기 위해 1, 2차관 산하 일부 국장과 과장을 교차 근무시키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취임 100일을 사흘 앞둔 23일 동아일보 기자를 만나 “융합형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검토가 막바지에…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문화콘텐츠산업 현장인 강원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를 찾아 센터 내 입주업체인 넥스트비쥬얼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춘천=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박근혜 정부가 출범 첫해부터 500여 명 규모로 공무원을 우선 늘리기로 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정부는 24일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수행에 공무원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투입 분야는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히 강조하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 복지서비스에 ‘선택과…
‘4·1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발표된 수도권 주택공급 축소 방안에서 눈에 띄는 점은 정부가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의 주택공급까지 조절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주택정책에 처음으로 건설사의 후(後)분양을 지원하는 방안이 담겼다. 9월부터 후분양을 하는 건설사는 대한주택보증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