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02년 미래한국연합 총재 자격으로 방북, 김정일과 4시간 동안 비공개 단독회담을 한 데 대해 "국익 목적의 방문이었다"고 항변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지금 새누리당 의원…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21일 안중근 의사 순국장소를 하얼빈감옥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연설비서관에겐 좀 미안한 얘기지만 반성문을 쓰게 해서 지금 서랍에 넣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국감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에 대해 "직접 아는 바가 없어 보고드린 적 없다"고 밝혔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두 재단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한 적이 있는가'라는 이용호 국…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생활 주변의 작은 불법부터 우월한 지위를 악용하는 '갑질횡포',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헌법파괴 행위까지, 그 어떠한 불법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일해주기 바란다"고 경찰에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2013년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14일 발표한 10월 둘째주 주간 정례 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26%가 긍정…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검찰이 자당 소속의원들을 대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것과 관련, "(박 대통령은) 검찰 권력을 야당을 잡는데, 정적을 잡는 데 쓰고 있다"며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를 열고 "정의의 여신은 한손에 저울을 들…
황교안 국무총리는 14일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류·일명 김영란법) 시행 초기 혼란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는 법령해석과 관련해 법무부 법제처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보다 체계적으로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3일 청와대가 문화예술계 정치검열을 위한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로 내려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그런 문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받았다"고 부인했다. 조 장관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인 10일을 전후해 추가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휴일인 9일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북한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우리가 험난한 역사의 여정을 걸어오는 동안 대한민국 스포츠는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을 일깨우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돼 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역대 최저치와 같은 수치인 29%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4~6일 성인남녀 1009명을 상대로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지금 이 순간에도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청년구직자와 밤잠을 설치고 계실 부모님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온통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심정"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강소·벤처·스타트업, 청년 매…
통일부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권유한 것은 북한 주민의 열악한 인권상황에 대한 북한 당국의 책임을 지적하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말씀하신 것은 북한 주…
박근혜 대통령은 5일 "북한의 핵 위협이 사라지고 평화통일의 문이 열리면 720만 재외동포들과 세계 각국에도 새로운 행복과 번영의 기회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 우리의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을 주변에 잘 알려 달라"고 재외동포들에게 당부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