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1월부터 선불교통카드 1장으로 전국의 버스, 지하철은 물론이고 고속철도(KTX) 운임과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낼 수 있습니다. 또 7월부터 명태, 고등어, 갈치로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은 원산지를 꼭 표시해야 합니다. 정부가 27일 ‘201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연다. 새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정상회담이다. 한국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크게 네 가지를 꼽는다. 먼저 앞으로 5년간 호흡을 맞출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의 신뢰관계 구축이다…
원조 친박(친박근혜) 좌장인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입수했고 국정원에 그 공개를 요구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지낸 김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
20일 오후 중국 산시(陝西) 성 시안(西安) 시 가오신(高新·하이테크) 공업개발구. 지난해 9월 착공식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찾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10나노급 낸드 플래시메모리’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은 크레인의 숲이었다. 공장과 부속건물 20개 동(棟)을 동시에 짓는 이 공…
중국 현지에 뿌리를 내린 한상(韓商)들도 지방도시에서 ‘뉴 차이나 솔루션’을 찾고 있다. 충칭(重慶) 시 퉁량(銅梁) 현 진룽(金龍)공업단지에 터를 잡은 웨스트엘리베이터는 내륙 진출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무빙워커 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2007년…
국내 주요 그룹들에 중국은 반드시 잡아야 할 세계 최대 시장이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상대였다. 각 그룹 총수는 이런 절박함을 안고 중국과의 신뢰를 쌓아나갔다. 현장경영을 통해 중국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지 정·재계와의 끈끈한 인맥을 형성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재계는 ‘북한 리스크’ 해결에 대한 기대가 높다. 북핵 문제로 불안이 가중되고 개성공단 철수 등 경제 교류도 중단된 가운데 한국 대통령이 중국 지도자를 만나 우호를 다지는 것 자체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 이…
1978년 덩샤오핑(鄧小平)이 개혁개방을 선언한 지 올해로 35년. 올 3월 취임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정점으로 한 5세대 지도부를 맞은 중국 경제는 대전환의 고비를 맞고 있다.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수출 중심의 고도성장을 구가했던 중국이 새 지도부 출범을 계기로 ‘세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을 찾았을 때 가장 주목을 받은 일정은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이었다. 박 대통령의 영어 실력은 한국 국민은 물론이고 미국 정치권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 때문에 이번에는 중국어가 유창한 박 대통령이 방중 기간 중국어 연설을 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조원진 의원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한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정 의원은 현재 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이며, 조 의원은 한중의원외교교류체제 간사이자 한중정치경제포럼의 대표 의원으로 재중한인회 부회장을 지냈다”고 …
박근혜 대통령의 첫 국빈 방중은 정치 외교와 경제 외에 ‘인문 유대 강화’에도 방점이 찍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26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발표될 공동성명에 인문 교류가 상당히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며 “이를 위한 별도의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내용도 문서에 담길 것”…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만남은 27일 한중 정상회담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시절인 2005년 7월 저장(浙江) 성 당서기였던 시 주석을 한국에서 처음 만났다. 시 주석은 올 1월 대통령직인수위 방중 특사단 면담에서 한국과 박 …
보안업체 안랩(구 안철수 연구소)은 25일 발생한 청와대 등 국내 정부기관, 언론사, 정당 등의 웹사이트 공격에 '악성스크립트'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에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 컴퓨터를 이용하는 기존 디도스 공격 방식이 섞여 있다고 26일 밝…
벤처·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KONEX)’가 다음 달 1일 21개 기업을 대상으로 문을 연다. 최근 미국, 중국발 쇼크로 증시가 흔들리는 가운데 중소기업을 키워 증시를 활성화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가 담긴 시장이다. 한국거래소는 25일 10개 지정자문인을 통해 신규 상장을…
올 3분기 수도권에서 3만6000여 채의 대규모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여름철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4·1 부동산 대책’의 혜택을 보려는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9월 수도권 신규 공급물량은 3만6581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