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갖고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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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독경’ ‘마이웨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매우 크다.”(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민생회복지원금’도 추가적으로 필요하면 여야가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열린 자세다.”(대통령실 관계자) 민주당이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 하루 만에 “복장이 …
“윤석열 대통령이 (비공개 회동 때) ‘(여권의) 어떤 분들은 1인당 50만 원씩 줘서 (민주당의 25만 원 지급안을) 되치자라는 의견도 줬지만 (내가)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30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전날 회동 당시 민주당…
국민의힘은 30일 전날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번째 회담에 대해 “협치로 나아갈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당이 대통령실과 야당 소통에 가교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물밑에서 조율이 이뤄졌다는 취지로 반박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 대해 “21대 국회 내내 평행선만 달리던 여야가 협치로 나아갈 계기를 마련했던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께서는 15분에 걸친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날 영수회담에 대해 “이 대표가 싱하이밍 중국대사를 만났을 때와 기시감이 들지 않나”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싱하이밍 대사가 일방적으로 준비된 서류를 읽고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양자 회담과 관련 “(윤 대통령의 회담 제안은) 국면 전환용일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는 있었다”고 밝혔다. 회담에 배석한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윤 대통령의 애초 목적이 결과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회담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SNS에 사진 올리려고 이재명 대표를 만난 건가”라고 비난했다.조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이 대표를 왜 만난 것이냐”며 “사진 찍고 소셜미디어에 올리려고 만났나”라고 했다.조 대표…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갖고 국정 현안을 논의했지만 대부분 사안에서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제1야당 대표 자격으로 윤 대통령을 마주한 이 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용, 윤 대통령의 잇단 재의요구권(거부…
“(차로) 오다 보니까 20분 정도 걸리는데 실제 여기 오는 데 한 700일 걸렸다고 하네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발을 들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모두발언을 시작하자마자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그동안 이 대표가 8차례 윤 대통령과의 …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회담은 당초 약속한 1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15분가량 진행됐다. 윤 대통령과 용산 참모들은 청사 1층 현관부터 집무실까지 각각 약속한 자리에서 이 대표 일행을 맞이했다. 오후 2시 2분 이 대표와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 진…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첫 회담을 가진 뒤 앞으로도 종종 만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첫 회담에서 두 사람이 합의문 채택 등 구체적 합의점 도출에 이르진 못했지만 이번을 시작으로 어떤 형태로든 소통할 필요성에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15분간 이어진 회담에서 이 대표가 제기한 12가지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표의 15분 분량의 모두발언에 대해 윤 대통령이 비공개 회동에서 답하는 식이었다. 두 사람은 ‘김건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회동에서 핵심 쟁점 법안이었던 ‘채 상병 특검법’(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합의하지 못해 5월 임시 국회에서 여야 간 이를 둘러싼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총선…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공식 회담에서는 당초 점쳐지기도 했던 두 사람의 단독 만남, 이른바 ‘독대’는 이뤄지지 않았다. 여권 관계자는 29일 “대선에서 서로 경쟁한 뒤 2년 만에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이제 신뢰를 쌓아가야 할 단계”라며 “처음부터 독대를 할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서 “민생과 정책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세세하게 보고받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실 직제 개편도 이 같은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하며 민심 청취, 즉 민정 기능 강화 계획을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