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주제, 하지만 정작 자세히 아는 사람은 드물어 ‘논쟁적’이지는 못한 주제가 바로 여야가 논의하고 있는 새로운 선거제인 ‘50% 연동형 권역별 비례대표제’다. 여야 4당이 큰 틀에선 합의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사활을…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편안 초안을 마련한 지 21일로 나흘이 지났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침묵을 지속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평소라면 의원총회를 열고 합의 사안을 설명하는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을 여당은 지난 나흘간 야 3당의 상황만을 예의주시할 뿐, 별다른 당내…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사진)가 20일 선거제 개편안에 반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지난해 12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합의해 놓고 비례대표 폐지 법안을 내는 것은 자기모순…
선거제 개편안을 고리로 한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추진이 바른미래당 내부 이견표출로 중대국면에 놓인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홀로 투쟁’을 벌여온 한국당도 분수령을 맞게 됐다. 한국당과 여야4당의 극한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바른미래당내 이견이 봉합되면 강대강 대치가 이…
바른미래당이 20일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연동형 비례제를 골자로 한 선거제개편안과 검경수사권조정 법안 등을 연계해 패스트트랙(신속지정안건)으로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갈등만 표출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비공개로 긴급 의총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 안건)으로 처리할 법안을 놓고 한 번 더 신경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도출한 선거제도 개편 합의 초안을 두고도 각 당의 입장이 갈리는 가운데, 다른 법안들에 대해서도 서…
여야 4당의 선거제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을 둘러싼 바른미래당 내홍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협상에 반대하는 유승민 전 대표 등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김관영 원내대표에게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면서다. 19일 바른미래당 정병국 유승민 이혜훈 유의동 이언주 하태경 김중로 지상욱…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둘러싸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다. 복잡해진 선거제 계산 방식에 대한 심 의원의 ‘국민은 산식(算式·계산 방식)이 필요 없다’ 는 발언을 놓고 이틀째 공방…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의 선거제 패스트트랙(패스트트랙) 지정 추진이 고비를 맞고 있다. 내부 이견이 표출되던 평화당은 이날 여야 4당이 내놓은 선거제 개혁안 잠정합의안에 만장일치로 동의한 반면, ‘캐스팅보터’인 바른미래당의 내부 갈등은 격화되고 …
민주평화당이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이 내놓은 선거제 개혁안 잠정합의안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평화당은 19일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이틀째 선거제 개혁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결과 선거제 개혁 잠정합의안을 추인하고 해당 안의 신속처리안건(패…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은 19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해 “제1야당의 원내대표인데 대표가 정치개혁이라는 큰 호박을 굴리려고 해야지 말꼬리만 잡는 좁쌀정치를 해서는 되겠는가. 진심으로 정치제도, 선거제도 개혁에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심 …
자유한국당은 17일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을 추진하는 Δ공직선거법 Δ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법 Δ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을 위한 법안을 ‘3대 날치기 악법’으로 규정한 뒤 의원총사퇴 불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17일 지역구 의원 225석에 권역별 비례대표 75석을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편안에 합의했다.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각 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바른미래당 김성식,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은 이날 오후 3시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17일 선거제 개편 마무리 협상에 돌입했다. 이에 한국당은 대책회의를 열고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상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 바른미래당 간사인 김성식 의원,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바른미래당이 선거제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절차)에 지정하는 문제를 두고 갈등을 드러내면서 당 입장 정리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추진하던 선거제 개편안과 개혁법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