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선거제 개편 촉구 단식농성이 14일 9일째로 접어들면서 두 대표의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이 이들의 단식을 중단시킬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던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해 “원 포인트 권력구조 개헌과 함께 논의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상임위원장-간사당 연석회의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권력구조와 관련돼 있고, 권…
선거구 개혁을 촉구하며 9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과 의원정수 등 연동형 비례대표제 기본방향을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을 둘러싼 여야간 전선이 고착 국면에 빠졌다. 야3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모두 선거제 개편이 불러온 정치 지형 변화에 이해가 상충돼 합의점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민주당은 12~13일 양일간 야3당을 향해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을 촉구하며 8일째 단식 농성 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찾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설득하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먼저 손 대표를 찾아 “(오늘 나…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은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기본 방향에 동의한다’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기본방향이라는 것에 악마가 숨어있다”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민주당이 연동형 비례제의 기본 방향에 동의한다는 것은 새로운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선거제 개편 결단을 촉구하며 단식농성 7일째에 접어든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력한 리더십이 작동해야 선거제도 개편이 가능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해찬 대표에게 한국당을 설득하는 책임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정미 대표는 1…
바른미래당이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 기부와 ‘예산 짬짜미’ 논란을 일으킨 ‘소소위’ 개혁에 나서기로 하면서 민주평화당·정의당과 함께 추진 중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국회의원 1인당 내년도 세비 인상분 1년치인 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12일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시한을 연장하고 2019년 1월 중 정개특위내에서 선거제도 개혁에 합의하며 2월 임시국회에서 최종 의결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민주당내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총괄하는 윤 사무총장은 이…
선거구 개혁을 촉구하며 7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2일 “최대한 꿋꿋하게 버티겠다”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전날부터 몸이 힘들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지난 목요…
더불어민주당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주장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단식농성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목소리를 높였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손학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의 선거제도 개편 연계 요구를 외면한 채 예산안 처리를 강행하면서 정국이 급랭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요구하며 6일부터 국회에서 무기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야3당이 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선거제 개혁을 뺀 거대 양당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합의에 반발하며 단식농성 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찾았으나 선거제 개혁을 둘러싼 입장차만 확인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를 앞두…
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거대양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에 적극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진행된 농성에 함께 해 “이제 정부·여…
더불어민주당이 야3당의 선거제도 개편 요구에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에 연동형 배분 방식을 접목할 수 있다고 역제안했다. 필요하다면 현재 257석인 지역구 의석수를 줄일 수 있다고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제도 개편은 이번에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내놓고 민주당이 이처럼 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