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98
구독
고승덕 기자회견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장녀 희경(미국이름 캔디 고·27) 씨의 페이스북 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이 나의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 1일 고승덕 후보는 서울 을지로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면서도 자신을 '공작정치의 희생양'으로 표…
고희경 씨의 페이스북 글이 공개된 이후 유권자의 표심은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다. 희경 씨의 글은 1일 오후 7시 30분 현재 8000여 명이 ‘공유하기’를 통해 자신의 페이지에 게시했다. ‘좋아요’를 누른 이용자도 9000명이 넘는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선 이날 내내 ‘고승덕’ ‘고승…
6·4지방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1일 여야는 전국 곳곳에서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주변에 모인 유권자들이 주먹을 불끈 쥔 한 후보의 유세를 들으며 환호하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지난달 30일과 31일 실시된 6·4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11.5%로 최종 집계됐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사전투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국 단위에서 처음 실시된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두 차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4월 4.8%, 10월 5.5%)의 두 …
이틀 앞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못지않게 25곳의 서울 구청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줄곧 우세를 이어온 것과 달리 구청장 판세는 쉽게 점치기 힘든 분위기다. 역대 서울 구청장 선거에선 여야가 돌아가면서 싹…
동아일보와 한국정당학회 매니페스토 정책평가단의 17개 광역단체장 주요 공약 평가가 1일 마무리됐다. 3개 대표공약을 제출받아 권역별 평가단이 열흘간 심층 분석한 결과 5점 만점 평균 기준으로 A(4.0∼5.0)를 받은 후보는 한 명도 없었다. 여야 및 유력 무소속 후보 등 34명이…
새누리당 정진석 충남지사 후보가 공개적으로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퇴진을 촉구한 것을 두고 ‘친박(친박근혜)’ 진영이 폭발했다. 당내 경선 승리 과정에서 청와대의 지원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진 범친박 후보가 표를 노리고 ‘정치적 배신’을 했다는 불만이다. 정 후보는 지난달 30일 성명…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딸 희경(미국이름 캔디 고·27)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고승덕은 교육감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비판 글을 올려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희경 씨는 고 후보와 전처인 박유아 씨 사이에서 태어난 2남매 중 장녀. 유아 씨는 고(故) 박태준 전 포스코 회…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손학규 상임고문(사진)은 1일 새정치연합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는 광주시장 선거와 관련해 “광주는 누가 당선돼도 우리 식구 아니냐”고 말했다. 손 고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공동선대위원장단 연석회의에 참석한…
농약급식 논란을 놓고 1일에도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박 후보는 이날 먼저 기자회견을 갖고 정 후보에게 “아이들 밥상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서울의 친환경 농산물 급식 시스템은 전국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
《 6·4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 여야는 한 표의 지지를 호소하며 치열한 유세전을 벌였다. 하지만 유세 방식은 사뭇 달랐다. 새누리당은 전국 각지에서 1인 피켓 유세를 벌이는 ‘읍소 전략’을 펼쳤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수도권에선 ‘정권심판론’을 앞세우는 한편 지방에선 김한길, 안철…
여야는 1일 6·4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에 대해 서로 “불리한 결과”라며 ‘엄살’ 작전을 폈다. 새누리당은 20대 젊은 세대의 사전투표 투표율이 높았다는 점을, 새정치민주연합은 30대와 40대 ‘앵그리 맘(angry mom·화난 엄마)’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는 점을 각각 근거로 내세…
사전투표율은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지역에서 유독 높거나 낮았다. 여야는 “선거 결과를 예상하기가 한층 어려워졌다”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광주시의 사전투표율은 13.3%.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11.5%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일 공개한 사전투표자의 세대별 투표율을 보면 30대 이하(12.6%)와 50, 60대(11.3%)의 투표율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과거 투표 성향을 보면 30대 이하에서는 야권이, 50대 이상에서는 여권이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사전투표제가 전국단위의 …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서울시교육감 고승덕-문용린 후보 간의 공방이 아침드라마를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다. 진중권 교수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승덕-문용린, 두 후보가 연출하는 아침드라마"라며 "하필 아이들 교육을 담당할 사람을 뽑는 교육감 선거가 제일 막장이네요"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