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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에서는 여야의 정치적 텃밭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지역구도는 여전하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와 부산…
4년 전 교육감 선거 직후 보수 성향 교육·시민단체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보수 후보 난립이 진보 측에 반사이익을 줄 거란 예상은 했지만 보수 성향 6곳에서 승리를 내줄 것이라고까지는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진보 단일화의 효과는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예상조차 무색하게 할 만큼 거셌다.…
진보 성향 교육감이 압승한 배경에는 기존에 중도 또는 보수 성향이던 학부모 유권자들의 표심이 변한 것이 크다. 교육계에서는 이들의 변심을 촉발한 최대 요인으로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꼽고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 도입된 자사고 정책으로 일반고 슬럼화가 심해지면서 진보 성향은 물론이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자(58)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선거사무소에서 본보와 당선 인터뷰를 갖고 “자율형사립고는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정책 실패 사례”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부분 일반고로 전환시키고, 제2의 고교 평준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 대신 일…
'최시중 딸 최호정 재선, 선거결과'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최호정 서울시의원(서초구)이 재선에 성공했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딸인 최호정 의원은 지난해 6월에 열린 서울시의회 제24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공격해 유명세에 올랐다. 당시 시정질문 대…
김한울 악수 거부에 ‘소신 vs 무례’…누리꾼 의견 분분 ‘김한울 악수 거부’ 노동당 김한울 사무국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4일 오전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에서 김한울 사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5일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에게 패한 부산시장 선거에 대해 "대통령을 끌어들인 반칙 선거"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5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부산은 사실 어떻게 보면 반칙선거가 되었다"며 "왜…
'안양시장 이필운 당선' 재개표 소동까지 갔던 6·4지방선거 안양시장에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5일 안양만안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필운 후보가 50.2%의 득표율을 얻어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49.8%)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필운 안양시장 당선자는 "…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아빠 나 잘했지?"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당선자의 아들이 아버지에게 이같은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당선자는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글을 온라인에 올렸던 아들 성훈 군에 대해 언…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 당선된 조희연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가 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선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조희연은 “상대적으로 진지한 후보에게 후한 점수를 준 것 같다. 그리고 또 고승덕 후보님과 따님…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6·4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크게 이길 수 있는 선거를 이기지 못했다" 평가했다. 그는 5일 자신이 트위터에 올린 '이번 선거 결과는?'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힌 후 "경기, 인천 패배는 충청 승리로 위안 삼을 수 없는 뼈아픈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최호정 서울시의원' '선거결과' 새누리당 최호정 서울시의원(서초구)이 지난 4일 치러진 지방선거 개표 결과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외동딸인 최호정 의원은 서울시특별시의회의원 서초구제3선거구 선거에서 54.8%의 득표율을 얻어 새정치민주연합 류은숙 후보(…
'성남시장 이재명' '변희재' '선거결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게 "경찰조사 준비나 잘 하라"며 소송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재명 당선자는 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변희재씨, 분당도 5%가량 이기고 있…
이중투표 논란, 알고보니 ‘동명이인’ 허술한 선관위 실수 이중투표 논란 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일어난 ‘이중투표’논란은 선관위의 확인 결과 동명이인을 오인한 투표 사무원의 실수였던 것으로 밝혀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에서 논란이 있었…
이중투표 논란, 알고보니 ‘동명이인’ 허술한 선관위 실수 이중투표 논란 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일어난 ‘이중투표’논란은 선관위의 확인 결과 동명이인을 오인한 투표 사무원의 실수였던 것으로 밝혀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에서 논란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