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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광주에선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지방선거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새누리당 우세 지역인 부산에선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광주에선 무소속 강운태 이용섭 후보가 각각 단일화 협상을 벌이고 있다. 김, 오 후보는 13일에 이어 14일에도 부산시내에서 만나 단일…
광주에서는 전략 공천을 받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윤장현 후보와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강운태 이용섭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장현 후보의 지지율은 19.4%로 현 시장인 강운태 후보(21.7%)와 이용섭 후보(20.8%)에게 여전히 뒤처져 있다. 그러나…
여권이 강세인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굳히지 못한 상황에서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지지율이 만만치 않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와 오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하면 서 후보와 어떤 대결을 펼칠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부산시장을 놓고 3파전을 벌이는 …
강원도에서는 현 지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가 37.8%를 얻어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33.2%)에게 오차한계 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투표층에서도 최문순 후보(39.6%)와 최흥집 후보(35.5%)의 지지율 격차는 비슷했다. 최문순 후보가 도정…
6·4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현 시장인 박원순 후보가 48.4%의 지지율을 얻어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34.9%)를 앞섰다. 서울지역 부동층은 13.7%로 다른 지역(20∼26%)보다 엷은 편이다.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정부·여당에 등을 돌린 시민들이 박…
6·4교육감 선거 서울 광주 강원 지역 후보들의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현직 교육감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산은 현직 교육감 대신 진보진영의 김석준 부산대 교수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문용린 교육감이 21.2%의 지지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도를 표…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정몽준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대통령의 뜻이 없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정 후보는 14일 YTN 라디오와 전화 인터뷰에서 대권 도전 의사를 묻자 "4년 후(19대 대통령 선거는 2017년 12월. 3년 뒤를 …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후보로 송하진 전 전주시장(사진)이 선출됐다. 안철수 공동대표가 민주당과 통합하기 전 독자 창당을 추진하면서 전북도지사 후보로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인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탈락했다. 이에 따라 광역단체장 후보 중 ‘안철수 사람’은 전략공천을 받은 윤장…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에게 “6·4지방선거 공천 문제로 이렇게 혼란스럽게 하려면 차라리 당을 떠나라”라고 해 파장을 부른 이윤석 의원이 13일 수석대변인직을 사퇴했다. 폭탄 발언을 한 지 하루 만이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의원총회장에서 한 일은 전남도당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13일 6·4지방선거 선거공약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돌입했다. 양당 모두 세월호 참사 사고를 염두에 둔 안전과 생활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새누리당이 이날 발표한 ‘누리씨의 행복드림’ 정책집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발표할 국가 개…
《13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북도지사 후보를 선출함에 따라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17곳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최대 승부처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다. 동아일보는 수도권 세 곳의 여야 광역단체장 후보와 긴급 인터뷰를 갖고 선거 전략과 판세를 조망해본다. 서울시장 후보인 새누리…
충남도지사 선거에선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후보가 당 지지율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인물경쟁력을 앞세워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39.9%)는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26.1%)를 13.8%포인트 차로 상당히 앞섰다. 적극투표층에선 그 격차가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
충북에선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현 지사인 이시종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35.7%, 35.5%의 지지율을 얻어 오차범위(±3.7%포인트) 내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적극 투표층에서도 윤 후보는 39.6%, 이 후보는 …
6·4 전국 교육감 선거 후보들의 적합도 조사 결과 경기와 충북은 진보 진영 후보가, 인천과 충남은 보수 진영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하지만 4개 시도 모두 ‘모름·무응답’이 50%를 넘어 지방자치단체장에 비해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에…
《 동아일보는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1, 12일 8개 접전지역 광역단체장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수도권 중 경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인천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충남은 새정치연합 후보가 앞서는 반면 충북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