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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방송 시청률 KBS가 지상파 3사의 메인뉴스 6·4 전국 지방선거 개표방송 중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4일 방송된 KBS, MBC, SBS 메인 뉴스는 6·4 전국 지방선거 개표방송으로 진행됐다. KBS, MBC, SBS 메인 뉴스의 시청률은 각각 11.2%, 6.9%, …
안양시장 6·4지방선거 경기 안양시장 개표가 막바지를 향한 가운데, 여전히 박빙의 표차를 보이고 있다. 5일 8시30분 현재 안양시장 선거 개표가 97.6% 진행된 가운데,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50.1%)와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49.9%)의 표차는 불과 485표에 불과하…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각각 영남과 호남에서 기초단체장을 싹쓸이하며 자신의 ‘텃밭’임을 과시했다. 하지만 전국 단위 선거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투표로 인해 개표 작업이 지연되면서 5일 오전 2시 현재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경남·북과 전남·북의 40여 곳만 승패의 향방…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6·4지방선거)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곳이 바로 경기 안산시다.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안산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안은 곳. 이 때문에 세월호 참사가 안산지역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정치권은 물론 일반인의 이목이 집중됐다. 안산은…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서병수 후보가 야권의 지지를 받던 무소속 오거돈 후보와 막판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했다. 정권의 핵심 기반을 지켜낸 서 후보의 승리는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 개조’에 나서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서 …
‘노무현의 적자(嫡子)’를 자임한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후보가 충남지사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경선을 벌이고 있던 새누리당 후보들을 일찍부터 멀찌감치 따돌린 채 선거운동을 해왔다. 일부에서는 “안 당선자가 재선 이후의 각종 프로젝트도 미리 준비할 만큼 자신감을 보였다”고 말했…
“서울은 4년 더 시민이 시장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된 5일 0시 반 밝힌 당선 소감이다. 박 당선자는 이날 종로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저의 당선은 세월호 슬픔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했던 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시민 여러분이 낡은 것과의 결…
여야 텃밭에 이변은 없었다. 지역 구도의 벽은 여전히 굳건했다. 돌풍이 예상됐던 무소속 바람은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 6·4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부산 대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에서 경쟁 후보를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부산에서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는 무소속 오거돈…
새누리당 여성 후보들이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富村)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구청장을 싹쓸이할 것이 확실시된다. 5일 오전 1시 현재 강남구 신연희 현 구청장이 1만7913표(60.94%)를 얻어 1만549표(35.88%)를 얻은 김명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크게 앞섰…
4일 오후 6시 방송사 공동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강원 춘천시 온의동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새정치민주연합) 선거사무소는 환호성으로 떠나갈 듯했다. 반면 원주시 무실동의 최흥집 후보(새누리당) 선거사무소는 침묵에 휩싸였다. 최문순 후보가 2.4%포인트 차로 이긴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6·4지방선거에서 가장 치열하게 접전이 펼쳐진 곳은 이른바 ‘빅3’로 불리는 수도권의 인천시장과 경기도지사 선거였다. 서울시장 선거가 출구조사부터 격차가 크게 벌어져 비교적 싱겁게 끝난 반면, 인천과 경기는 개표 시작부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피 말리는 승부가 이어졌다. 인…
4일 오후 6시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는 투표 결과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지역은 충남이었다. 방송 3사는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후보(49.8%)와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48.1%)가 1.7%포인트 차의 초박빙 승부를 예…
6·4 교육감 선거는 진보 진영의 압승으로 끝났다. 4일 오후 11시 반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곳(서울 경기 부산 인천 광주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남 제주)에서 진보 진영 후보들이 1위를 달리고 있다. 보수 성향의 후보는 대구 대전 울산 경북 등 4곳에서만 당…
2014년 대한민국 민심은 여야 누구의 손도 선뜻 들어주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발생 50일째에 치러진 6·4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여당이나 야당에 마음을 주지 않은 것이다. 세월호 참사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 여당의 무능함과, 대안 없이 비판에만 열중한 야당을 다 꾸짖은 것이다. …
역대 지방선거에서 집권 여당의 성적표는 대통령 지지도에 비례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참패가 예상됐던 새누리당이 6·4지방선거에서 그나마 선전한 것은 50%를 넘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버텨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여당이 승리한 1998년 2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