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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부산시장 선거 판세가 안갯속이다. 새누리당의 강세 지역이지만 민주당의 도전이 만만치 않은 데다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의 고향이기도 해 누구도 쉽게 승부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한다. 여론조사 선두권인 열린우리당 출신의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66)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다.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2일 서울시장 선거 직접 출마설을 부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치추진위원회 본부에서 서울시장 선거 직접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런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새정치를 하겠다며 정당을…
무소속 안철수 의원(사진)은 3월까지 신당을 창당하고 6·4지방선거에서 17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모두 내겠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안철수 신당 간 3자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범야권의 주도권을 놓고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경쟁은 더 치열…
민주당이 ‘안방’인 호남 사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김한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2일 광주를 찾은 데 이어 20일에도 광주와 전북 전주를 잇달아 방문해 재래시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상인 간담회 등을 열었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강하게 불고 있는 안철수 바람을 안방인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3선 불출마를 밝힌 뒤 경기지사 선거는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여론조사에서 선두였던 ‘김문수 변수’가 사라지면서 여야 중진의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야 후보들 간의 가상대결은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접전 상태다. 여야 지도부 모…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3월 창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6·4지방선거는 4년 만에 3자 구도로 치르게 됐다. 2010년 지방선거가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의 경쟁으로 ‘보수의 분열’ 구도였다면 이번엔 범진보 세력의 분열이다. 3자 구도지만 정치 지형이 바뀐 셈이다.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은 …
민주당 지도부가 20일 광주와 전북 전주를 잇달아 방문해 호남 구애를 본격화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호남을 찾은 것은 2일 광주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18일 만이다. 한 달도 안 돼 호남을 연거푸 찾은 것은 안철수 신당 때문에 그만큼 안방인 호남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정치권 동반자로 삼으려 했던 이른바 ‘6인회’ 멤버들이 안철수 신당과 거리를 두고 있다. 신당의 인재 영입이 벽에 부닥쳤다는 평가와 함께 6·4지방선거 전에 신당을 띄우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6인회 멤버는 김성식 정태근 홍정욱 전 새누리당 의…
6·4지방선거에 임하는 새누리당이 인물난에 시달리고 있다.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에 크게 앞서는 집권 여당인데도 안방인 영남권 일부를 빼고는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이 없다는 푸념이 나온다. 현재 거론되는 출마 후보군의 경쟁력도 밀린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 심각한 친박 인물난 민…
김황식 전 국무총리(사진)가 지난주 여권의 고위 관계자와 만나 새누리당 후보로 6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후보 경선이 실시된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결심도 내비쳤다고 한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상태에서 김 전 총리가 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신당이 6·4 지방선거에서 무조건 서울시장 후보를 내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재선 도전에 나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안철수 의원 측과) 경쟁 아닌 다른 큰 상생의 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박 시장은 이날 평화방…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5일 6·4지방선거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와 관련해 전날 자신에게 양보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안상수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지난번에 안상수 의원이 양보한 일도 없고, 이게 무슨 서로 나눠 먹기 하는 거로 착각을 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경기지사는 14일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 “개인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단체장은 재선 정도가 적절하다. (출마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불출마 선언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사 …
‘어게인(Again) 2012년, 정책 이슈를 선점하라.’ 여권의 지방선거 필승 전략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말부터 개혁 드라이브를 강하게 거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지난해 말 철도 경쟁체제 도입에 이어 의료 정상화, 공무원연금 개혁, 대학 구조조정까지 올해 초 사회 각 분…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신당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윤여준 의장(74)은 13일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새정추 차원에서도 거론된 것은 없다"고 부인했다. 윤 의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통화에서 안 의원이 장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