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여야 지도부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막판 총력전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야권연대는 정치적 야합”이라며 선거 막판에 이뤄진 야권의 후보 단일화를 비판했고, 야권은 “새누리당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
7·30 재·보궐선거의 경기 수원정(영통)이 막판 승부처로 급부상했다. 정의당 천호선 후보의 후보직 사퇴로 새누리당 임태희,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가 일대일 대결을 벌이게 된 것이다. 25일 지역에선 천 후보의 사퇴를 놓고 찬반 공방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날 영통 매탄시장 인근…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이 7·30 재·보궐선거의 수도권 격전지 3곳에서 서로 주고받는 방식의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키자 여야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야권 후보 단일화 효과를 막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선거 막판 야권연대는 유권자를 우롱하는 야합정치의 끝판”…
7·30 재·보궐선거를 엿새 앞둔 24일 서울 동작을에서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전격 사퇴했다. 이곳에선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서게 됐다. 반면 경기 수원병(팔달), 수원정(영통)에선 정의당 후보가 일제히 사퇴하고 새정치연합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새정치연…
7·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5, 26일 실시된다. 선거일에 투표가 어려울 경우 주소지와 관계없이 재·보선이 치러지는 15개 선거구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동작을에 주소지가 있는 유권자가 재·보선이 실시되는 경기 수원을(권선)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
7·30 재·보궐선거 전남 순천-곡성에선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돌풍이 거세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안방’에서 여당 후보가 선전하는 수준을 뛰어넘고 있는 것이다. 여수MBC와 순천KBS가 20, 21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38.4%로 새정치연합 서갑원…
부슬비가 오락가락했던 24일 오후 1시경 충남 서산시 읍내동 문화회관으로 30∼50대 주부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이날 문화회관에서는 서산시 주최로 ‘여성대회’가 열렸다. 회관 입구엔 기호 1번이 선명하게 새겨진 빨간색 조끼를 입은 새누리당 김제식 후보(57)와 파란색 셔츠 위에 기호 …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 기동민 후보가 사퇴 의사를 밝힌 지 2시간여 뒤인 24일 오후 5시 50분. 경기 수원정(영통) 정의당 천호선 후보는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국회 정론관을 찾아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서울 동작을의 결단은 박근혜 정부 심판…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야권 연대에 대해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며 평가절하했다.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야권이 그들끼리 연대한다면 저는 동작주민들과 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 측 선거대책위도 “이미 예견된 일로 크게 놀랄 일도…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 기동민 후보는 24일 오후 2시쯤 자신의 동작구 선거사무소에서 음성메시지 녹음을 하고 있었다.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사전투표에 유권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한 시간 뒤 국회 정론관에서 후보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캠프에서도 기 후보의 …
7·30 경기도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천호선 후보가 24일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천호선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원정은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로 단일화 됐다. 천호선 후보의 사퇴는 앞서 서울 …
7·30 보궐선거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24일 오후 전격 사퇴하면서 실질적인 야권 단일 후보가 된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새누리당을 심판해 달라는 기동민 후보의 뜻을 대신 반드시 이루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노회찬 후보는 기동민 후보의 사퇴 발표 직후 동작구…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권은희 전략공천 결정으로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출마가 좌절된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기동민 후보의 사퇴를 칭찬했다. 천 전 장관은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기동민 후보 사퇴 속보를 전한 기사를 링크하고 "기동민 후보의 살신성인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
7·30 보궐선거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24일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기동민 후보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당 노회찬 후보께서 제몫까지 해 승리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동민 후보는 노회찬 후보와 단일화 논의를 하고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