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의 신인이냐, 3선 경륜의 중진이냐.’ 새누리당 이재영 전 의원의 당선무효형으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선거의 쟁점은 분명해 보였다. 삼성산업단지 완공, 평택항 개발 등 지역 현안을 책임질 적임자가 누구냐는 것이다. 현재 판세로는 ‘평택 토박이’로 3선 경륜을…
7·30 재·보궐선거는 사실상 무승부였던 6·4지방선거의 연장전 성격도 띤다. 새누리당은 재·보선 승리를 바탕으로 김무성호(號)의 연착륙을 꾀할 것이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체제가 순항하려면 승리가 절실하다. 선거 중반 여야가 자체 분석하는 판세는 대체로 각각 5곳…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21일 경기 수원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은희 죽이기’가 도를 넘었다”며 작심한 듯 발언을 시작했다. 7·30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 권 후보에 대한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자 반격에 나선 것이다. 김 대표는 “선관위가 적법한 재산 신고라고…
7·30 재·보궐선거 경기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가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이 21일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의 재산축소 의혹을 겨냥해 “(권은희 후보와) 형평성에 맞게 조사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사진)은 21일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 광산을 권은희 후보 고발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이 “권 후보는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공판에서) 위…
7·30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가 남편 남모 씨(48) 개인이 아닌 법인의 부동산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오피스텔을 가족의 주거용으로 사용해 왔던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권은희 전략공천으로 대표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파동 후유증이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7·30 재·보궐 선거를 약 열흘 앞두고 시행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연합이 열세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 간판격인 손학규 후보는 물론 '안방'인 전남 순천·곡성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7·30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乙)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가 남편이 보유한 수십억 원대의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권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이어 재산 축소신고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권 후보를 둘러싼 의혹이 이번 재·보선의 …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광주 광산을 권은희 후보의 남편 재산 축소신고 의혹과 관련해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인 정의당도 “도덕불감증”이라며 공세에 나섰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새정치연합이 ‘법적 하자가 없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실망스럽다. 국민이 도덕적…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6·4지방선거 출마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수원병(팔달)은 여권 지지세가 강한 곳이다. 남 지사는 이곳에서 내리 5선(15, 16, 17, 18, 19대 총선)을 했고, 그 전엔 남 지사의 아버지(남평우 전 의원)가 재선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선후보군…
7·30 재·보궐선거 광주 광산을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남편이 법인 2개 등을 통해 상가 점포 10여 개를 보유하고 있고 회사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수년간 소득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또 “남편이 운영한 법인이 사실상 개인 소유라면 …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20일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당 대 당 차원의 야권연대는 없다”고 각자 밝혔다. 특히 정의당은 “후보 간 연대도 없다”고 밝혀 야권의 수도권 선거는 더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새정치연합이 후보단일화 등…
7·30 재·보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중반전에 접어든 재·보선의 표심(票心)은 쉽게 점치기 어려운 상태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경기 6곳은 물론이고 충청, 호남, 영남 지역에서도 여야 후보들 간에 치열한 백병전이 펼쳐지고 있다. ○ 충청 표심은 옛 선진당 세력에 달려…
7·30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인 20일 여야 지도부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으로 총출동했다. 여야 지도부는 한 시간 차이를 두고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맞불 유세를 벌이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 새누리, 지역일꾼론으로 표심 공략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저는 김포의 미래를 위해서 나왔습니다. 현재를 모르고서는 미래를 설계할 수 없습니다.”(새누리당 홍철호 후보) “조상 대대로 살아오신 주민과 새 기회를 찾으러 오신 주민이 어우러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김포를 만들겠습니다.”(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 7·30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