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을의 권은희 전략공천 파문의 후폭풍 등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계속 하락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15∼17일 전국 성인 1023명에게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43%, 새정치민주연합 26%로 나타났다.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
광주선거관리위원회가 새정치민주연합의 권은희 후보(광주 광산을) 전략공천을 “위증(僞證)의 대가”라고 공식 트위터(https://twitter.com/saenuridang)를 통해 비난한 새누리당에 “삭제하라”고 요청하자 새누리당이 광주선관위 해당 직원 징계를 중앙선관위에 요구했다. …
7·30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7일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재·보선은 역대 최대 규모인 데다 ‘무승부’로 끝난 6·4지방선거의 연장전 성격을 띠고 있어 여야가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칠 수밖에 없다. 현 정부 2기 내각 인선 과정의 논란과 새정치민주연…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 후보’가 아닌 ‘정책 후보’가 되겠습니다.”(새누리당 임태희 후보) “MB(이명박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아닌 영통의 대변인을 선택해 주십시오.”(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 7·30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경기 수원정(…
7·30 재·보궐선거의 최대 관심 지역인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나경원,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정의당 노회찬 등 주요 후보는 동작에 특별한 연고가 없어 '무연고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나 후보는 제때 주소지 이전이 안 돼 이번 재·보선에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다. 무연…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궐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이상 기류에 비상이 걸렸다. 수도권 초반 판세가 열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다. 당내에선 광주 광산을 ‘권은희 전략공천 후폭풍’이 수도권으로 북상하면서 악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다. 중앙일보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55명의 후보자 중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광주 광산을의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 등 9명이 주소지를 해당 지역구로 옮기지 않아 그 지역에서 투표를 못하는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 출마…
한국갤럽과 리서치앤리서치 등 전문 여론조사기관 41곳이 회원사로 가입한 (사)한국조사협회는 16일 자동응답시스템(ARS)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가주요정책 수립은 물론이고 주요 선거의 후보자 선정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정치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
“제가 노량진에서 태어났고, 제 이름도 부모님이 상도시장 작명소에서 지어주셨어요. 이 정도면 저 동작 토박이 맞죠?”(새누리당 나경원 후보) “박원순 서울시장 오른팔로 일했던 제가 동작구에는 절호의 찬스 메이커입니다. 동작구 제2의 부흥기를 이끌겠습니다.”(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
7·30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시행된 일부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수도권 6곳 중 경기 평택을 제외한 5곳에서 패하는 것으로 드러나 '수도권 전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공동대표(사진)는 16일 "서울 동작과 수원지역에 상주하면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6일 자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며칠 전 '7·30 재·보궐선거 15곳 가운데 원래 우리가 가지고 있던 5곳에서만 승리해도 잘하는 선거'라고 말한 것에 대해 "최소한 8석 이상은 이겨야 이겼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
새누리당은 15일 ‘권은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파상 공세에 나섰다. “장관 청문회식 검증을 벌여 나가겠다”는 예고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 광산을에 전략공천한 권은희 후보의 ‘보은 공천’ 논란을 7·30 재·보궐선거 최대 이슈로 띄우기 위한 것이다. 새누리당은 “권 후…
7·30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는 전·현직 대통령의 남자들이 격돌하는 곳이다. 지난달 초까지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었던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오랫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해온 친박(친박근혜) 핵심이다. 순천에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는 노무…
7·30 재·보궐선거를 보름 남겨 놓은 15일 여야는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새 지도부는 첫 일정으로 격전지인 경기 수원으로 달려갔고, 야당은 ‘안방’인 광주와 전남 순천-곡성을 찾았다. 새누리당 새 지도부는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곧…
7·30 재·보궐선거 선거구 15곳에는 모두 55명이 입후보했다.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는 44명(새누리당 15명, 새정치민주연합 14명, 통합진보당 7명, 정의당 6명, 노동당 2명)으로 이 가운데 24명(54.5%)이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 ‘2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