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궐선거 민심은 야당을 외면했다. ‘성완종 게이트’가 여권을 강타한 가운데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을 등 4곳에서 치러진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전패(全敗)했다. 출범 80일째를 맞은 문재인 대표의 거취를 놓고 진통이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으로서는 안방인 광주 서을에…
4·29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가장먼저 당선이 확정된 무소속 청정배 당선자가 소감을 밝혔다.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청정배 후보는 52.37%를 득표하며 29.8%를 득표한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를 누루고 당선됐다. 천정배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후 “위대하신 광주 서구…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가 모든 지역에서 절반이상 진행 된 가운데 새누리당이 4곳 중 2곳에서 당선, 1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나머지 1곳 에서도 무소속 후보가 당선 돼 이대로라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한 곳에서도 1위를 기록하지 못하고 참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4·29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관악구 난향동 제1투표소에서 선거 사무원들이 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을 등 4곳에서 펼쳐지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홍진환 기자 jean@do…
“오차범위 내 혼전 박빙 상황이다.”(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성완종 리스트’ 파문은 여야 정치권 전체의 문제라는 인식이 강해 실제 투표에서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4·29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8일에도 판세는 한 치 앞…
“최북단 접경지역인 강화에서 국방을 제일로 하는 안보정당 (안상수)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신동근 후보는 강화의 아들이고, 저는 강화의 사위다. 아들과 사위가 손잡고 강화 발전을 책임지겠다.”(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4·29 재·보궐선거가 눈앞이지만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여야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26일 총력전을 펼치며 막판 표심 잡기에 분주했다…
24일 4·29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여야의 선거전도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대부분의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선거구 4곳의 평균투표율은 2.61%로 지난해 7·30 재·보선 사전투표 첫날 평균투표율 3.13%보다 낮았다. 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3일 ‘호남 총리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4·29 재·보궐선거 광주 서을 지원 유세에서 “박근혜 대통령께 말씀드린다”며 “이완구 국무총리가 경질되면 전라도 사람을 한번 총리를 시켜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지금까지 쌓아 온 노력이 한 번에 무너졌다.”(새누리당) “‘성완종 파문’ 이후 ‘정권 심판론’이 생각보다 먹히지 않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4·29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둔 22일 여야 모두 ‘성완종 리스트’ 후폭풍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
《 4·29 재·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21일 일제히 위기에 빠진 ‘텃밭 사수’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각각 인천 서-강화을과 광주 서을을 찾아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전격 사퇴하면서 판세…
이완구 국무총리가 결국 사의를 밝히자 충청권 민심은 엇갈렸다. 지역 발전의 기회를 놓친 것에 아쉬워하는 반응과 함께 그동안 제기된 수많은 의혹과 이 총리의 말 바꾸기, 충청 비하 발언 등에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꼈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 총리의 지역구(부여-청양)이자 고향인 충…
“국민 앞에 깨끗하게 설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우리나라 최고 꼭대기에서는 썩은 내(냄새)가 진동한다.”(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4·29 재·보궐선거를 열흘 앞둔 19일 여야 지도부는 경기 성남 중원에 동시 출격해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놓고 …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할 때까지 국정 공백이 없어야 한다. 그때까지 1주일만 참아 달라.” 4·29 재·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19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을 방문한 김무성 대표가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와 관련해 한 발언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정국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 블랙홀에 빨려들면서 4·29 재·보궐선거 유세 초반의 여야 행보가 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새누리당은 ‘악재’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유세 첫날부터 당 지도부가 전국을 누비는 강행군을 했다. 반전의 계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정부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