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궐선거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여야 지도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오신환 후보, 김태호 최고위원(위쪽 사진 앞줄 왼쪽부터)이 17일 서울 관악구 난곡동 세이브마트 인근 상가에서 유세 도중 떡볶이와 어묵을 먹고 있다. 이날 오전 새정치민…
16일 4·29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날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선거 벽보가 신림동 주택가에 게시되자 시민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4·29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10일 새누리당은 광주 서을을,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 관악을을 각각 찾아 후보 지원에 나섰다. 여당은 광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찾아 선거 슬로건을 외치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무성 대표, 정승 후보(왼쪽 사진). 야당은 관악…
평소 강한 남성 이미지 연기를 많이 하던 배우 차승원 씨가 어지간한 전업주부도 어려워한다는 김치 담그기를 능숙하게 해낸다. TV를 보는 아내의 눈빛도 평소와 다르다. 여성들이 ‘로망’을 가질 만하다. 차 씨가 ‘차줌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자 새누리당은 4·29 재·보…
9일부터 이틀간 4·29 재·보궐선거의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사실상 재·보선의 막이 올랐다. 공식 선거운동은 16일 시작된다. 국회의원 선거지역...
동교동계가 7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4·29 재·보궐선거 지원 요청에 응하기로 했다. 재·보선 지원 여부를 놓고 첨예하게 맞섰던 갈등이 수습 국면에 들어선 것이다. 동교동계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내부 논의를 거쳐 이같이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노(친노무현) 진영, 권노갑 상임고문이 좌장 격인 동교동계, 그리고 4·29 재·보궐선거 구도를 뒤흔든 정동영 전 의원을 포함한 야권 세력은 얽히고설킨 구원(舊怨)을 갖고 있다. 동교동계와 친노 진영의 갈등은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
4·29 재·보궐선거가 9, 10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전의 막을 올린다. 여야는 각각 ‘지역 맞춤형 공약’과 ‘박근혜 정부 경제 실정(失政)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표심 잡기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7·30 재·보선 때부터 효과를 발휘해 …
새정치민주연합이 김대중(DJ) 전 대통령 가신그룹인 동교동계의 ‘4·29 재·보궐선거 지원 반대’로 초래된 당내 갈등을 봉합하는 수순에 돌입했다. 문재인 대표는 5일 박지원 의원(사진)과 만찬 회동을 하고 4·29 재·보선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자세로…
“김무성 대장이 망가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변신이 화제다. 그의 별명은 ‘무성 대장’, 상징은 트렌치코트다. 요즘 말로 하면 그는 ‘상남자’ 정치인. 그런 그가 최근 잇따라 독특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지난달 ‘로봇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이달에는 조미료 CF에 나올 듯한…
《 4·29 재·보궐선거의 판세가 벌써부터 요동치고 있다. 여야 모두 ‘텃밭’으로 여겼던 지역에서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전통적 강세 지역인 인천 서-강화을에서 우세를 장담하지 못하는 형국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절대 강세’인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을에서 ‘탈당파’에 밀…
4·29 재·보궐 선거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은 지역구를 여러 번 옮긴 전력을 지적하는 ‘철새’ 논란과 관련해 그렇게 따지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라며 반박했다. 정 전 의원은 3일 M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광주…
▼ 한국 정치권의 ‘경제無心’ ▼ 4·29 재·보궐선거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시급한 민생 현안들이 묻히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공포가 커지고 있는데도 여야는 입으로만 ‘경제 정당’이라고 외칠 뿐 4개 의석을 결정하는 선거에 다걸기하는 형국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일 주요 계파 수장들에게 ‘SOS’를 쳤다. 4·29 재·보궐선거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지원을 급히 요청한 것이다…
4·29 재·보궐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구별 대결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관악을에 정동영, 광주 서을에 천정배 후보가 ‘야권 재편’을 내걸고 출마하면서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선거 구도가 전체 승부의 8할을 가른다’는 말도 있다. 선거가 치러지는 4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