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을 지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문재인 전 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언약을 중시하는 사람이지만 정치적 결벽증은 떨쳐 버리라”고 조언했다. 문 전 대표가 총선 전 광주에서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계 은퇴하고 대선 불출마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 연연…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창원성산에서 3선에 성공한 정의당 노회찬 당선자는 14일 “이번 선거 최대의 패배자는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집권여당에 대한 심판인데 여당만 심판한 것이 아니라 박 대통령…
“새누리당은 수도권 참패,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 심판에 대한 어부지리, 국민의당이 승리한 셈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당선자(전남 목포)가 1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박 당선자는 “이번 총선은 그야말로 정책도 없고…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이번 선거운동에) 아쉬움이란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제주 서귀포 서귀동 일호광장에서 위성곤(제주 서귀포)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 대표는 출근길 인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로선 (…
“국민의당 호남표 싹쓸이? 그런 일 일어날 가능성 없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호남당이면 어떠냐”고 발언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향해 “호남인의 자존심을 짓밟는 망언”이라고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1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개혁정…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저는 이번 20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정치를 그만두려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1일 오전 부산 연제구 연산역 앞에서 김희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날 지원유세에서 김 대표는 “선거가 내일 모레로 다가왔다”며 “이번 선거 투표하러 안 가겠다는 분들이…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정치생명을 건 호남지지 호소에 대해 “호남 민심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정배 대표는 1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와 인터뷰에서 “호남 민심이 문재인 전 대표의 세력과 등을 돌리게 된 것은 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9일 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4·13 총선에 무소속 출마한 이재오(서울 은평을) 의원이 28일 새누리당 공천 문제에 대해 “미운 사람 쳐내는 공천”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처음에 우리가 18대, 19대 공천에 대해서 서로 아픈 추억이 있다”면서 “그…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28일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를 향해 “말로는 스스로를 야당이라고 부르면서 여당을 도와주니 이적행위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야권)연대를 …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의원을 향해 “우리 당을 모욕하고 침을 뱉으며 자기 정치를 위해 떠난 것”이라고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부었다. 이 위원장은 24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공천 관련 브리핑 후 공관위원장으로서 소회를 통해 “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김대중 정부 시절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의 새누리당 입당에 대해 “천군만마 같은 손님”이라며 환영했다. 김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총선에서 우리 새누리당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강봉균 위원장을 아주 어렵게 모셨다…
대표직 사퇴를 검토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2일 당 잔류를 공식 선언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도 2번을 확정지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선거가 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나름대로의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22일 비례대표 순번 문제로 갈등을 겪다 사퇴 의사를 표명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에 대해 “으름장 정치의 진수”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종인 대표는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이기는커녕, 셀프 공천 비례 순…
새누리당 비박계 정두언 의원(3선·서대문구을)은 22일 친박계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해 “역사에 ‘비루한 간신(奸臣)들’로 기록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정두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특정인과 특정세력을 향해 진행해온 소위 ‘공천학살’에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