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13총선 준비로 법안 처리에 손을 놓고 있는 국회를 향해 “선거 기간 동안 멈춰있는 3~4개월 간 아무 일도 못 하고 오직 각자의 정치만 하고 있다면 그만큼 잃어버린 시간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 배정해 ‘셀프 공천’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선거에 참패해도 자신은 살아남겠다는 얘기”라고 맹비난했다. 진 교수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종인 셀프 공천은) 뭐 처음부터 예상이 됐던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자신을 4·13 총선 비례대표 2번으로 ‘셀프 공천’한 것에 대해 정봉주 전 열린우리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의원이 “중앙위 찬반의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일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종인은 2번 셀프공천을 했다”며…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18일 “여당은 이제 친박(친박근혜)당이다. 대통령은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겸 선거대책위원장인 셈”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에서 친박만 살아남는 공천 학살이 벌어지고 있다. 대통령의 뜻대로 가…
새누리당 친박계 홍문종 의원이 17일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이한구 위원장을 두둔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20대 총선 새누리당의 공천 결과와 관련해 이기기 위한 공천일 뿐 친박을 위한 공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4·13 총선에서 대구 북구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김두우 전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사진)은 16일 “친유(친유승민)계, 친이(친이명박)계 가릴 것 없이 싹쓸이를 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MB맨’으로 통하는 김두우 전 수석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16일 새누리당의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의 공천 탈락에 대해 “대통령 사람들만 국회의원이 돼야 하고 국회의원은 대통령 말씀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교통방송 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대통령 귀에 거슬리는 이야…
공천 내전(內戰) 상황인 여권의 관심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반격 시점’으로 모아지고 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4일 1차 경선 및 단수·우선 추천지역을 ‘기습 발표’해 선제공격에 나섰다. 김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차 발표 내용의 당헌·당규 위반 여부를 따질 계획이다.…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야권 통합’을 제안에 대해 ‘진정성 없는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4일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정말 정치공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시점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끝난 시점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야권 통합을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향해 “공작정치” “갑질정치”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통합 논의를 방치하면 당이 분열과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어 서둘러 차단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김한길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주축으로 하는 당…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3일 “야권 연대 구태가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을 비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대표가 야권 통합을 제의하면서 사실상 총선용 선거 연대 카드를…
국민의당에 입당한 박지원 의원은 3일 "총선에 불을 붙이는 촉매 역할도 하고, 야권 통합도 주도적으로 해나가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은) 제가 주장해왔던 것"이…
“대구만 해도 12명인데 어떻게 6명밖에 안 날아가나.”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TK(대구경북) 지역 공천 신청자 면접을 하루 앞둔 25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당 안팎에서 소문으로 나돈 ‘TK 6명 공천 탈락설’에 대해 웃으며 “그것밖에 안 날리냐”며 이같이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유인태 의원(사진)은 25일 오전 1시경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 같은 당 의원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지켜보고 있었다. 불과 몇 시간 전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로부터 4·13총선 공천 배제(컷오프) 통보를 받은 사람 같지 않았다. 유 의원은 24일 오후 통…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과거 김대중 정부의 대북정책이었던 ‘햇볕정책’에 대해 “상황 변화에 따라 지금 햇볕정책을 쓸 수 없다”고 했다. 자신에 대한 정체성 논란에 맞서 호남에서 정면 돌파를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호남 주도권 경쟁을 하고 있는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