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3일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4·15 총선 정당투표 기호를 높이기 위해 최소 6~7명의 불출마 현역의원을 파견하는 ‘의원꿔주기’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께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대표 의원도 일부 제명해 더불어시민당에 보낼 전망이다. 민주당 이해찬…
신장열 전 울주군수에 이어 4선의 무소속 강길부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울산시 울주군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양강 구도로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무소속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군)은 23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진 양…
열린민주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가능성에 대해 “선거과정에서는 다른 경로를 통하더라도 하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3일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의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에 대해 “친문 담합 공천, 기득권 담합 공천으로 평가한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의 유사 정당 공천을 보면 이렇게도 염치가 …
더불어시민당은 23일 오전 예정했던 원외소수정당·시민 추천 비례대표 후보 발표 일정을 연기하고, 공공의료 분야의 비례대표 후보를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더불어시민당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비례대표 후보자 1차 발표가 예정시간(23일 오전 8시)보다 연기될 예정”이라며…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여권 비례위성정당인 ‘열린민주당’ 공천을 신청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열린시민당으로 인해 여권 전력이 분산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의석수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의석수가 늘어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열린민주당 성격을 …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경선 결과 고영인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김현 전 국회의원을 물리친 것을 마지막으로 경기도 전체 선거구(59개)의 민주-통합당 간 대진표가 확정됐다. 지난 총선 당시 60개 선거구였던 경기지역에서는 민주당이 41석,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이 18…
열린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은 22일 “4월 15일 총선까지는 (더불어민주당과) 전략적 이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함께한다’는 대전제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4월 16일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결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출신 정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경기 안산 단원갑 후보가 경선 승리 직후 지지자들과 선거사무소에서 술을 마셔 논란이 되고 있다. 고 후보와 지지자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는 20일 오후 10시 28분경 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의 술자리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안산 단원갑 경선 결과 발…
“과거 행적을 알 수 없는 ‘듣보잡’ 후보들에게 왜 표를 줘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파견되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비례대표 순번의 앞 번호 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소수정당 후보들은 1∼4번, 시민사회 후보들은 5∼10번, 민주당 후…
미래한국당 한선교 전 대표가 22일 미래통합당과의 공천 갈등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가 19일 사퇴한 뒤 황교안 통합당 대표가 한국당 공천에 개입했다며 추가 폭로를 경고한 지 3일 만에 돌연 태도를 바꾼 것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혼자만…
국민의당이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계명대 동산병원 최연숙 간호부원장을 배치했다. 불출마 선언을 한 안철수 대표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민의당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26명의 비례대표 의원 후보자 명단과 순번을 공개했다. 1번을 받은 최 부원장은 안 대표가 최근 대구에서 …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1번에 윤봉길 의사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번에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를 배치하는 등 미래통합당 영입인재들을 대거 당선권으로 끌어올리는 내용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짠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한국당은 원유철 대표 체제로 전환한 지 사흘 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투표율 하락 여부가 총선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향후 2주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총선 투표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여야는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세대별 투표율에 미칠…
최근 4년간 서울 광진을 주민들에게서 가장 많이 노출되거나 언급된 톱 키워드는 ‘자양동’이었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집중돼 있는 자양동의 영화관, 양꼬치 거리, 영동교 시장 등 ‘복합 문화 상권’이 주요 상위권 이슈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옛 동부법조타운 부지 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