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하고도 당 안팎의 이견 때문에 진통 끝에 최고위원회 의결을 하지 못했다. 이를 놓고 통합당과 한국당 내에선 “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 한선교 대표의 잠재된 갈등이 폭발한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을 비례대표 전담 연합정당에 파견하기 위한 설득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16일부터 불출마하는 의원들과 릴레이 오찬 회동을 시작했다. 이 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강창일 의원과 오찬을 함께했다. 당초…
“나에 대한 보복 아니냐. 말도 안 되는데, 최고위의 초법적 행태다.” 김형오 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동아일보와 공관위원장 사퇴 후 첫 인터뷰를 갖던 중 당 최고위원회가 최홍 전 맥쿼리투자신탁운용 대표의 서울 강남을 공천을 취소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입시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52)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형사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물러나기로 했다는 게 최 비서관의 설명이지만 정치권에서는 최 비서관이 비…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40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작성했지만 최고위원들이 반발하며 의결이 일단 무산됐다. 한국당 공관위는 40명의 비례대표 순번을 배정하고 6명의 비례대표 순위계승 예비명단을 작성했다. 1번에는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는 16일 비례대표 후보 공천안에 대한 최고위원회 의결이 무산된 것과 관련, “의결 절차만 남았다”며 “아마 내일 하게 될 것”이라며 강행 의사를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영등포구 당사를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 절차는 거의 끝났는데 성원이 …
“총선을 앞두고 당의 핵심인 강남 벨트가 흔들면 어떻게 하겠는 건가….”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가 16일 최홍 전 맥쿼리투자신탁운용 사장에 대한 서울 강남을 공천을 취소하기로 의결하자 당 안팎에선 이런 말이 나왔다.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과의 갈등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마포을 후보는 16일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의 무소속 출마 소식에 놀라 “한걸음에 경기도 의정부갑으로 달려왔다”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른바 ‘아빠찬스’ 논란에 따라 의정부갑 출마 뜻을 접는 듯 했던 문 의장 아들 문석균 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
더불어민주당이 16일 4·15 총선에서 공천을 못받아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영구제명키로 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민주당 고위전략회의 뒤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고위전략회의에서 중요한 당대표의 말씀이 있었고 결정사항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며 …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을 30일 앞둔 16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공식 전환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 당초 영입대상 후보들이 잇달아 선대위원장직을 고사하자 황 대표가 직접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선대위 체제로 전환됐지만 총선 전략에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4·15 총선에) 출마 준비를 하다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엔 영구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당 고위전략회에서 이 같은 결정사항을 말했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표는 “호남에서 다른 당 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불출마하는 의원들과 릴레이 오찬 회동을 하고 있어 비례대표 전담 연합정당에 파견하기 위한 설득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16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윤호중 사무총장과 불출마를 선언한 강창일 의원과 오찬을 함께 했다. 당…
미래통합당 김삼화 의원이 4·15 총선에서 서울 중랑갑 지역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은 중도와 보수가 힘을 합쳐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여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이끄는 것”이라며 “국민의 명령에 따라 새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