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낮 12시52분까지 합천군 쌍책면의 투표소 입구에서 “선거에 참관하고 싶다”며 소란을 피운 혐의다. 농업에 종사하는 A씨는 …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후 경기북부 투표소마다 첫 선거에 참여하는 만 18세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4시 의정부시 신곡동 동신현대아파트 경로당 1층에 마련된 ‘신곡1동 제9투표소’에서 친구들과 함께 투표장을 찾은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학생들은 투표를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전북 고창지역 여자 유권자 중 만 112세로 최고령인 김귀아 할머니가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1908년 8월8일생인 김 할머니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고창군 대산면 전북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에 마련된 대산면 제2투표소를 찾았다. 지팡이를 짚고 …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 15일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우는 등 투표를 방해한 시민들이 잇달아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 씨(49)를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종로구 창신3동 주민센터의 투표소에서 지역구와…
부산의 한 투표소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제기됐으나 유권자의 이름이 비슷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15일 오전 11시11분쯤 부산 사하구 신평동의 한 투표소에서 A씨(70대 여성)가 ‘투표를 하지 않았는데 투표를 한 것으로 되어 있다’면서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가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이른 오전에 비해 투표장 밖으로 길게 늘어섰던 줄은 짧아졌지만 15일 오후 4시를 넘긴 현재 투표율이 59.7%로 이미 지난 제20대 총선 최종 투표율인 58.0%를 넘어섰다. 총선 투표율로는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총선에서 …
4·15 총선 투표율이 15일 오후 4시 현재 59.7%로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여야는 저마다 자신들에게 좋은 징조라고 해석하며 더욱 투표를 독려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높은 투표율은 그만큼 국민들의 참정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것이라, 절대…
인천에서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식당이나 자동차영업소 등 민간시설에 투표소가 운영됐다. 인천 전체 투표소 717곳의 대부분은 학교나 행정복지센터와 같은 공공시설이었으나 미추홀구 같은 원도심에 이색 투표소가 10곳 정도 마련된 것. 주안1동의 웨딩홀이 제3투표소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부산의 한 투표소에서 대리투표 신고가 접수됐지만, 앞서 투표한 유권자가 인명부에 이름이 유사한 다른 사람의 이름에 서명하는 바람에 빚어진 소동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께 사하구 신평1동 동매누리작은도서관에 마련된 투표소…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광주시 서구 금호2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시민들이 방송3사 출구조사 진행요원의 설문에 응답하고 있다.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팬데믹’(세계 대유행)이라는 미증유의 상황 속에서도 4년 전 총선보다 더 많은 표심이 몰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극복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56.5%에 달한다. 4년 전 총선 당시 같…
“한국은 코로나에도 총선을 치르는 유일한 나라” “코로나에도 선거를 치르는 한국은 아시아 민주주의의 등불” “미국도 한국 총선 배워야” 외신들도 이같은 헤드라인을 뽑으며 15일 치러지고 있는 한국 4.15총선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대부분 국가들이 대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경기지역 후보들이 문자메시지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공직선거법 제59조에 따라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기간 개시일로부터 선거일 전일까지다. 선거 당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의 선거운동은 예외로 규정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