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친한파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대책위원장에게 서신을 보내 4·15 총선 승리를 축하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하토야먀 전 총리는 총선 이틀 뒤인 지난 17일 이 위원장에 서신과 축하난을 보냈다. 하…
“민주당 의원님들, 당선자들 모두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함께 최선을 다해야겠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일 4·15총선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그것이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총선 결과에 대해 본인 스스로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수준의 결과…
21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정동영 민생당 의원이 20일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간다”며 낙선 소감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정 의원은 “4년 전 이맘때부터 다당제의 꿈, 한국 정치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싶었…
미래통합당의 총선 참패를 둘러싸고 일부 극우 유튜버와 낙선자들을 중심으로 한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황당한 얘기”라고 일축한 가운데 통합당 내에서도 “지금은 반성하고 혁신해야 할 시점”이라며 논란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경기 부천병에…
4·15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후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기존 입장을 정부 측에 재차 강조했다. 여야 모두 총선 과정에서 공약한 만큼 정부가 제출한 기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증액해 소득 하위 70%가 아닌 전체 가구에 지급해…
미국 유력 경제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 시간) 사설에서 탈북자 출신으로 처음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태구민(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서울 강남갑·미래통합당)와 함경북도 탄광촌 꽃제비 출신의 같은 당 지성호 당선자(비례대표)를 집중 조명했다. WSJ…
일본 주요 언론이 18, 19일 양일간 사설을 통해 ‘4·15 한국 총선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개선시키자’고 일제히 촉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양국 협력도 주문했다. 강제징용 판결 이후 냉각된 한일 관계를 한국 총선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풀어 …
일본 주요 언론이 18, 19일 양일간 사설을 통해 ‘4·15 한국 총선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개선시키자’고 일제히 촉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양국 협력도 주문했다. 강제징용 판결 이후 냉각된 한일 관계를 한국 총선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풀어 …
180석의 ‘슈퍼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포스트 총선’ 정치 지형이 만들어지고 있다. 202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당내 주도권을 잡기 위한 계파 경쟁이 불가피한 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 출신 ‘문돌이’들이 ‘신(新) 친문’으로 불리며 기존 ‘친문’(친문…
미래통합당이 총선 참패를 수습할 차기 지도체제로 추진하고 있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카드에 일부 중진 당선자들이 공개 반발하면서 당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통합당은 이번 주 중 당선자 84인을 한 데 모아 차기 지도부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지만 당권의 향배를 두고 자중지란이 이어지…
미국 유력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 시간) 사설에서 탈북자 출신으로 처음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태구민(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서울 강남갑·미래통합당)와 함경북도 탄광촌 꽃제비 출신의 같은 당 지성호 당선자(비례대표)를 집중 조명했다. WSJ…
4·15총선에서 민주화 이후 가장 많은 180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에서 잇달아 열린우리당 실패의 기억을 소환하고 있다. 2004년 총선에서 152석으로 승리했지만 미숙한 국정 운영 끝에 채 4년도 버티지 못하고 2007년 해체됐던 열린우리당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것이다. …
21대 국회에 입성하는 초선 의원이 전체 당선자의 과반을 넘긴 151명으로 집계됐다. 2004년 17대 총선 이후 가장 높은 초선 비율로 16년 만에 초선이 과반을 넘긴 것. 이들은 끝없는 정쟁과 낮은 법안 처리율로 ‘역대 최악의 국회’로 불린 20대 국회의 끝자락에서 처음 정치에 발…
의석 180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진보 진영의 가장 아픈 기억 중 하나인 열린우리당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연일 낮은 자세를 강조하고 나섰다.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이 총선 압승을 거두고도 여야 협치를 무시하고 독주한 탓에 지지율이 폭락하고 결국 창당 후 4년 만에 해체해야 했던…
4·15총선으로 ‘슈퍼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완수를 위한 입법 과제 해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대선 직후인 2017년 7월 발표된 100대 국정과제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이관 및 대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