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가인 이상일 케이스탯컨설팅 소장은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26.69%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13일 “득표율을 예측하는 게 어려워지는 건 맞는 것 같다”고 방송사 출구조사가 21대 총선 당락을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 국민 1/4가 이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3일 “선거란 항상 끝날 때까지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말고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지난 10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이른바 …
4·15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여야 지도부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뿐만 아니라 격전지나 험지를 가리지 않고 충청, 대구·경북(TK) 등을 집중 공략하며 막판 표몰이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수도권은 물론 민심의 바로미터인 충청도, 취약지역인 경북을 찾아 총선 지지를 호소한…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12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인 ‘BJ TV’에서 “네거티브할 시간에 집에 가서 자라. 이 개xx들아”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방송에 비판적 댓글이 달리자 “그렇게 할일이 없니. 너네 후보 가서 광고해”라며 욕설을 했다. 정 최고위…
4·15총선을 사흘 앞둔 12일 여야의 자체 분석 결과, 미래통합당의 막말 논란 등이 수도권 표심에 영향을 주면서 10개 의석 안팎이 통합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나타났다. 여권에선 낙관론이 잇따라 나왔고, 야당은 ‘친문세력의 오만’을 마지막 공격 프레임으로 삼고 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격리자는 4·15총선 당일 발열 등 증상이 없어야 투표할 수 있다. 집에서 투표소까지는 걸어서 또는 자기 차량으로 가야 하고, 투표는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이후에 가능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이 같은 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4·15총선 사전투표율을 놓고 여야가 ‘아전인수(我田引水)’식 해석을 내놨지만 전문가들은 “여야 유불리를 따지기는 이르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피하기 위한 분산 투표 효과와 2014년 지방선거 당시부터 도…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은 문재인 대통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키워드로는 ‘코로나’ 언급 수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동아일보가 빅데이터 분석 업체인 스토리닷과 2일부터 사전투표가 끝난 11일까지 트위터, 인스타그램, …
10, 11일 이틀간 진행된 4·15총선 사전투표에서 서울 종로, 대구 수성 등 격전지의 사전투표율이 두드러지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격전지로 조명을 받으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지지층 결집과 동원이 이뤄지면서 투표율이 올라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중앙선거…
지방 판세도 수도권 못지않게 혼전 양상이다. 각 당은 일부 권역에서 변화의 조짐이 있다며 막판까지 승부 예측이 어려운 ‘초박빙 지역’ 분위기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훈풍에 힘입어 지방에서도 애초 목표치를 넘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민주당은 그중에서도…
여야가 4·15총선 마지막 주말인 12일 수도권 121석의 판세를 자체 분석해보니 더불어민주당이 ‘91석+α’, 미래통합당이 ‘31∼35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흘 전 각 당의 자체 전망에 비해 민주당이 10석가량 늘고 통합당이 10석 정도 줄어든 것. 최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로 70년 적폐청산’이라는 투표 독려 문구를 허용하면서 ‘민생파탄 투표로 막아주세요’라는 문구는 불허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선관위는 12일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 측이 사용한 ‘민생파탄, 투표로 막아주세요’ ‘거짓말 OUT, 투표가 …
400km 국토 종주 막판에 접어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2일 “비례정당 투표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국토종주 12일 차인 이날까지 약 342㎞를 달린 안 대표는 “거대 양당에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국민의당의 의지와 진정성, 기득권 양당이 무너뜨리는 나라를 이대로 둘 수 없다는…
각 정당의 ‘입’이 더욱 거칠어지고 있다. 정치권의 막말에 대한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총선을 사흘 앞둔 여야는 앞다퉈 발언 수위를 높이며 지지층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11일 서울 종로구 유세에서 “이 정부, 자기들의 목적을 위해 무슨 짓을 할지도 …
4·15총선 전 마지막 주말 유세에 나선 여야는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며 여당은 ‘굳히기’, 야당은 ‘뒤집기’에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일각의 ‘과반 확보설’에 “겸손해야 한다”며 입단속에 나섰다. 미래통합당은 여권발 과반설에 “섬뜩하다”(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면서 ‘폭주 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