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사전투표가 26.69%의 투표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야는 12일 유권자 표심을 놓고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총선에 대한 유권자의 높은 관심에 기대를 걸면서도 섣부른 낙관론은 경계했다. 민주당 지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다시 서울 광진을을 찾아 “익숙한 선택보다는 새로운 선택을 해달라. 그 선택의 상징이 바로 고민정”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낮 12시 서울 광진구의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서울 광진구을) 지원 유세에 나섰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2일 세종시를 찾아 “제1당과 2당은 결정됐고, 정의당의 교섭단체만 남았다”라며 세종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촛불 이후 20대 국회는 국민을 닮지 않았고, 막말 싸움으로 일관해 촛불 개혁을 이어갈 정당은 정의당이다”라며 “여성, 청소년,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4·15 총선에서 범여권 180석 확보를 자신하자, 역풍을 우려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진화에 나섰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거 기록적 사전투표,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15일 본투표에도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란…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4·15 총선을 사흘 앞둔 12일 “이번에 미래통합당, 저희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시고 민주당을 지지해서 저 민주당이 국회 과반을 차지하면 앞으로 국민들은 정말 겪어보지 못한 ‘문재인 독재’가 시작된다”며 “이 독재, 우리가 막도록 미래통합당에게 기회를 주시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2일 “재정긴급명령권을 발동해서 재원을 확보하고 그 재원을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활용해야 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송인 김제동씨가 11일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오태양 미래당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김씨는 이날 서울 광진구에서 진행된 오 후보 유세 현장에서 “흔히 정치가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있다는데 자식 잃은 부모들의 가슴에 칼을 꽂는 정당은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11일 전남 함평에서 차량으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밀치고 달아난 선거인이 검찰에 고발됐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사전투표소 단속과정에서 차량으로 선관위 단속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선거인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
정치권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자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놨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1일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역대 최고인 이번 사전투표율은 코로나19…
21대 총선 사전 투표율이 최종 26.69%로 마감되면서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였다. 이를 두고 사전투표 제도가 자리를 잡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 같은 높은 투표율이 여야 어느 쪽에 유리할지는 물음표가 붙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6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15 총선을 나흘 앞둔 11일 여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온갖 공작과 술수를 다 동원할 것”이라며 “감추고 싶은 자신들의 비리를 덮어야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땅의 정의와 진실을 통째로 파묻으려는 저들의 노력은 집요할 것…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최종 투표율 26.69%로 마감되면서 사전 투표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되된 결과 전국 4399만4247명 유권자 중 117…
4·15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본 투표 전 마지막 주말인 11일, 여야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며 아직 투표할 정당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표심을 잡기에 나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 과정에서 세계의 주목…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1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까 문재인 정부는 마스크로 지난 3년간 잘못이 감춰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심재철 원내대표가 출마한 경기지역 지원유세에서 “아무리 마스크를 쓴다고 해도 …
이재오 전 국회의원과 박찬종 전 국회의원 등 보수논객들이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서울 은평구을에서 5선을 지낸 이재오 전 의원은 이날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에서 “1월 20일부터 (코로나19)확진자 나와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