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10일 ‘세월호 유족 비하’ 막말 논란에 휩싸인 차명진 당 경기 부천시 병 후보에 대해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탈당권고’ 징계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윤리위원회가 한심한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 양주 선거 지원유세 후 기자들과 …
미래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는 10일 ‘세월호 유족 비하’ 발언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 당 경기 부천시 병 국회의원 후보에 대해 ‘탈당권유’하기로 결정했다. 또 ‘세대비하’ 논란에 휩싸인 김대호 당 서울 관악갑 후보의 재심 청구를 기각하고 ‘제명’ 결정을 확정했다.윤리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많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전국 3508투표소로 향했다. 유권자들이 품은 의문 중 하나가 ‘비례대표 투표지’를 몇번 접은 뒤 기표함에 넣어야 하는지다.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마음대로 접으면 된다”고 했다. 조승호 중앙…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체온계로 발열 여부를 확인한다→직원들은 선거인에게 위생 장갑(비닐 장갑)을 나눠준다→비닐장갑 착용 후 투표소에 입장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사전투표소도 전에 없던 풍경을 그리고 있다. 특히 ‘4·15 총선’을 앞두고 밀착 접촉…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 4·15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사전투표 시행 첫날인 이날 오전 9시께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투표 독려 차원에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세월호 관련 막말 논란으로 제명 위기에 처한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부천병 후보는 당 윤리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라도 “따르겠으며 이의신청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10일 오전 윤리위원회를 소집, 차 후보 제명문제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황교…
여야가 이번 총선 국면에서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폐해진 경제 살리기를 주장하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지만, 정작 구체적인 경제 살리기 해법이나 대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재계와 산업 현장에선 벌써부터 “21대 국회에서 ‘코로나19…
4·15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의 유세 차량에 흉기를 들고 접근해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서울 광진경찰서와 오 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경 광진구 자양동 인근에서 유세 차량에 탑승한 오 후보가 연설을 하던 중 운동복 차림의…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일부 지역에서 범여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후 서울 동대문을에 무소속 출마를 했던 3선 민병두 의원은 이날 오후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완주하면 3자 박빙의 대결…
여야가 9일부터 부동층이 마음을 굳히는 13일 오전까지 ‘100시간 전쟁’에 본격 돌입하면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보다 날카롭고 구체적인 메시지로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과반 의석 목표를 내건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 극복 메시지…
“주부수당, 효자수당, 결혼수당….” 4·15총선에서 국회 입성을 노리는 군소정당들의 경제 공약 중 일부다. 역대 선거 중 군소정당 수는 가장 많지만 이들의 경제 공약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포퓰리즘성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허경영 후보가 대표로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은 18세부터 죽을 …
“20대 국회에서 규제 개혁 법안이 줄줄이 막혀 ‘경제는 버려진 자식’이라는 말까지 나오지 않았나요. 21대에서는 더 심한 상황이 벌어질까 걱정입니다.” 국회를 오가며 산업계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한 경제단체 대관 담당자는 9일 주요 정당의 공약에 대한 평가를 묻자 이렇게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9일 서울 종로 유세에서 “코로나를 거치며 상처 받은 ‘코로나 세대’를 어떻게 살릴지에 주목해야 한다. 지금부터 연구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경제위기 극복’을 외치며 등판한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전날 충남 유세 현장에서 “코로…
세종시는 2012년 출범 이후 네 번의 전국 단위 선거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계열 후보가 승리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세가 강한 곳. 이번 총선부터 갑·을 지역구로 나뉘면서 이전보다 표심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특히 민주당 강준현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가 맞붙는 세종을은 구도심…
서울 관악을은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미래통합당 오신환 후보의 세 번째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두 후보는 각각 대통령일자리수석비서관과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바른미래당) 출신으로 4년 전에 비해 정치적 체급을 올려 다시 맞붙었다. 앞선 19대 보궐선거, 20대 총선에선 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