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광진을 미래통합당 후보의 총선 유세차량에 흉기를 든 괴한이 습격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 남성은 차량 접근 전 경찰에 제압됐다. 9일 서울 광진경찰서, 오 후보 측 등에 따르면 오 후보가 이날 오전 11시10분께 광진구 자양3동 일대에서 차량 유세를 하던 중 …
여당 대표의 한마디 말실수가 만만찮은 후폭풍을 남기고 있다. 총선을 코앞에 둔 민감한 시기라 여권은 실언이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오전 광주 서구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주재한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4세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와 선거 당일 투·개표 과정을 ‘한국선거방송’으로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선거방송은 유권자에게 선거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고, 선거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선관위가 24시간 운영하는 선거전문 방송 채널이다. 한국선거방송 투·개표…
4·15 총선 통합당 후보들의 ‘막말’이 계속되면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자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가 사태 수습에 나섰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가 전날(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힌 데 이어 9일에는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이 고개를 숙였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
잇단 세대 비하 실언 논란으로 제명 처리된 김대호 전 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후보가 9일 “당 최고위 결정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표시차원에서 오늘 아침만은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한다”며 한시적으로 선거운동 중단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한민국도 정당도 법 아…
30·40세대에 이은 노인폄하 발언으로 미래통합당에서 만장일치로 제명당한 김대호 전 후보(관악갑)와 세월호 막말 파문으로 당 윤리위에 회부된 같은 당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시병)가 총선 완주 의지를 거듭 밝혔다. 두 사람은 막말 프레임 등 음모론을 제기하며 소속 정당이나 언론 등을 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된 국민들의 투표권 행사 방법을 놓고 정부가 아직도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3개월여 동안 준비한 것이 없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지만, 이제라도 참정권 보장과 방역 관리 둘 다 가능한…
총선 사전투표가 내일(10일)부터 이틀간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면서 4·15총선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야는 선거일 사흘 전인 13일 오전까지는 대부분의 유권자가 지지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통합당 핵심 관계자는 “주말을 지나 13일 오전 이후엔 더 이…
미래통합당이 8일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성적(性的) 비하 발언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를 전격 제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날 ‘노인 비하’ 논란을 부른 김대호 후보(서울 관악갑)에 이어 수도권 지역구 후보 2명이 선거운동 도중 제명되는 것이다. 통합당은 이날 황…
총선 사전투표일(10, 11일)을 이틀 앞둔 8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지지층 결집에 당력을 집중했다. 역대 선거에서 사전투표 결과가 최종 승패 결과와 비슷했던 만큼 여야는 사전투표율이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민주당…
4·15총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9일부터 금지되면서 어떤 후보가 앞서고 뒤지는지 알 수 없는 일명 ‘깜깜이 선거’가 시작됐다. 각 정당과 후보들이 선거 판세를 참고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할 수는 있지만 이를 공표해서는 안 된다. 언론사 역시 8일까지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만 보도할…
4·15총선의 사실상 마지막 승부인 ‘100시간 전쟁(9∼13일 오전)’을 앞두고 여야는 각각 ‘투 톱’을 전면에 내세워 상대 진영을 향한 총공세에 나섰다. 여야는 9일부터 선거일 전 마지막 일요일인 12일과 그 다음 출근일인 13일 오전까지 약 100시간을 부동층이 마음을 굳히는 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국 지원유세 때마다 지역 맞춤형 ‘선물 보따리’를 풀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당론과 달라 지키기 쉽지 않은 공약을 선심성으로 쏟아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8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현장 유세에 나선 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
미래통합당이 ‘세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를 제명했다. 김 후보는 당의 징계 결정에 반발하며 재심 신청서를 냈다. 통합당은 8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윤리위원회를 열고 “선거 기간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다”는 사유를 들어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