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학의 학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정치권이 등록금 반환 요구에 가세했다.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확대에 이어 여야가 다시 한 번 포퓰리즘 경쟁에 매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래통합당 정원석 상근대변인은 7일…
총선을 앞두고 국내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먼저 투표한 김동현 군(18·사진). 주피지 한국대사관에서 1일 생애 첫 투표권을 재외선거를 통해 행사한 김 군이 동아일보 ‘슬기로운 4·15 투표’에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제가 투표한 재외투표지는 어떻게 한국으로 가나요.” “재…
미래통합당이 30, 40대와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사진)를 전격 제명키로 한 것은 안 그래도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선거 판세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날 30, 40대 비하 발언 논란으로 당의 경고를 받고 사과까지 한 김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가 격리 중인 유권자들의 총선 참여와 관련해 “자가 격리자들의 참정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부처와 계속 논의 중”이라며 “별도의 사전투표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이번 4·15총선에선 역대 가장 긴 투표용지가 등장한다. 비례대표 선거 참여 정당이 35개가 되면서 투표용지 길이는 48.1cm가 됐다. 투표지 길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기표란의 세로 폭이 1cm에 불과하고 기표란 사이 여백도 0.2cm로 좁아진다. 눈이 나쁘거나 손놀림이 둔하면 제…
‘막말 논란’으로 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후보에서 제명이 결정된 김대호 후보는 7일 “여기서 물러나면 통합당이 뭐가 되겠느냐”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인 폄하는커녕 노인 공경 발언이다”라며 “악의적인 편집이다. 결연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학의 학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정치권이 등록금 반환 요구에 가세했다.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확대 경쟁에 이어 등록금 반환 같은 현금성 지원 정책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미래통합당 정원석 상근…
미래통합당이 잇따라 30·40대와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를 조기에 제명하기로 한 것은 안그래도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선거 판세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전날 이미 30·40대 비하 발언 논란 때문에 당의 경고를 받고 사과까지…
4·15 총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총력전에 나선 여야 지도부가 상대 선거 ‘간판’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면서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 김종인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대학교 2학년생 수준’ ‘돈키호테’라고 평가절하했고, 통합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
총선을 앞두고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숨은 야당표, 이른바 ‘샤이(shy) 보수’(여론조사에 답하지 않는 보수 지지층)가 막판 핵심 변수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샤이 보수층이 결집하면 수도권에서도 승부를 걸어볼 …
충남의 정치 1번지 천안 갑의 승리자는 누가 될까? 4·15 총선 선거전이 본격화 한 가운데 천안갑의 선거전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의원의 불출마로 선거전은 초반부터 현역 프리미엄이 없이 시작됐다. 민주당 문진석 후보(58)와 미래통합당 신범철 후보(49) 모두 …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들어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이를 두고 관권 선거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청와대는 “관권 선거는 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며 일축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오전 인천공항을 찾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관계자들과…
청와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행보가 총선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야권의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 신문은 오늘 자에 문 대통령의 (금융기관장과의) 간담회를 예정에도 없던 간담회라고 하며 ‘교묘한 관권 선거’라는 야당의 주장…
21대 총선이 7일로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심혈을 기울여 영입한 인재들의 동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총선 전 20여명을 영입한 더불어민주당 인재들의 경우 다수가 지역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대부분이 상대 후보와 엎치락 뒤치락 하는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