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조용하면서도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며 각 당 후보의 가족들이 유세에 뛰어들고 있다. 가족은 유권자들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으면서 친근함과 믿음을 심어줄 수 있어 이들의 지지는 선거 승리에 든든한 힘이 되고있다. 합동 부부유세와 인기 스타였던 배우자가 지원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4인 가구 100만 원 기준으로 전 국민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날(5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일주일 내로 전 국민 1인당 5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된 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인쇄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용지를 검수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선 비례대표 선거에 35개 정당이 참여하면서 투표용지 길이가 역대 최장인 48.1cm에 이른다. 수원=뉴스1
4·15총선 사전투표일(10, 11일)을 사흘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4년 전 20대 총선과는 정반대의 전략을 취하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사전 투표율 20% 달성’을 목표로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집중했던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선 침묵을 지키고 있는 반면 4년 전 사전투표 …
국가대표팀 외야수로 자리매김한 프로야구 선수 이정후 씨(22·키움·사진). ‘바람의 아들’로 불린 한국 야구의 전설, 아버지 이종범 씨(50)에 이어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이 붙은 그가 동아일보 ‘슬기로운 4·15투표’ 코너에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수많은 투표지를 분류해 개…
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방송센터에서 정의당 김종철, 민생당 정혜선, 더불어시민당 정필모, 열린민주당 주진형, 미래한국당 김종석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했다. …
“아…. 아는 정당이 없네요. 모르는 문제 풀 듯 찍어야 할 것 같아요.” 2002년 3월생으로 15일 총선에서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이모 군(18). 6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만든 ‘참고용’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보여주자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시간 날 …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을 앞두고 내놓은 주요 공약을 이행하려면 앞으로 4년간 99조 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은 같은 기간 44조 원을 감세하겠다면서도 추가로 약 39조 원을 더 쓰겠다는 비현실적인 공약을 내놨다. 이 때문에 총선이 민주당과 통합당 간 양강 체제로 굳…
더불어민주당이 6일 소득 및 지역과 무관하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것은 4·15총선 표심을 고려한 측면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을 두고 ‘매표 행위’라고 비판했던 미래통합당이 전날 ‘1인당 50만 원 지급’으…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6일 첫 TV토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등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가장 첨예하게 맞붙은 지점은 역시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이었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980년대 민정당 출입 기자 초년생부터 잘 알았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말을 많이 안 해봐 잘 모르지만 정직한 것 같다.”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6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서울 종로에서 맞붙는 …
“공공기관들의 추가적인 (지방) 이전 문제라든지, 혁신도시를 추가로 지정해 달라는 요구는 앞으로 총선을 거치면서 검토해 나가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공기관 지방 이전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일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즌2…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2004년 노무현 정부에서 처음 시작됐다. 그때도 17대 총선을 3개월 앞둔 1월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2017년까지 153개 공공기관이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당시 국무총리로 1차 이전을 주도했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년 만에 21대 총선…
인천 연수을은 막판까지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최대 격전지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정일영 후보를 공천했다. 미래통합당은 현역인 민경욱 의원과 민현주 전 의원을 두고 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가 갈등을 빚은 끝에 민 의원을 최종 후보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