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선 지역구 4곳 중 1곳에서 ‘숙적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번째 대결 1곳, 5번째 대결 2곳 등 같은 후보끼리 3번 이상 대결하는 곳도 17곳에 달한다. 특히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곳들은 초박빙 지역이 많아 막판 ‘바람’에 따라 라이벌 간 승패의 운명이 엇…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과 이들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향해 “살찐 돼지들이 국민들이 배불리 먹여주고, 기생충 정당까지 배불리 먹이면 잠만 자고 진흙탕에서 싸우기만 할 것”이라고 맹비판했다. 민주당과 통합당을 살찐 돼지, 비례정당은 기생충 정당이라고 규정한 …
충남 공주-부여-청양 주민들에게 최근 4년간 가장 많이 노출된 톱 키워드는 ‘마을’이었다. 청양군 알프스 마을 등 마을 단위 관광 및 문화 산업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주목도가 반영된 것이다.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농가 지원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당 복귀를 선언한 동교동계 원로 권노갑 정대철 전 의원 등의 복당을 4·15총선 전에는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일 민주당은 최근 권 전 의원을 비롯한 동교동계 14명에 대해 총선 전 입당·복당을 허용할 가능성이 없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4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충청권 최대 격전지. 두 후보는 20대 총선 이후 각각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내며 정치적 체급을 불렸다. 이번 총선에서 충남 전체(11석) 지역구의 향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부모 묘소 불법 조성 의혹에 이어 조부 묘소도 불법으로 만들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일부 언론은 5일 이 위원장이 1998년 전남 영광군 법성면에 조부 묘소를 이전 조성하면서 영광군에 매장 사실을 신고하지 않아 장사법을 위반했다고 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5총선에 4399만4247명의 유권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4년 전 20대 총선보다 189만3849명이 증가한 수치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만 18세 유권자 47만여 명(재외선거인 제외)이 합류한 가운데 50대가 40대를 제치고 최다 유…
‘쌍둥이 유세 버스’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시정 요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는 더불어시민당과 공동 공약 발표 캠페인을 진행하며 ‘한 몸 마케팅’을 이어나갔다. 민주당이 비례정당 투표 독려를 위해 아슬아슬한 ‘선거법 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은 5일 자신들이…
4·15 총선 투표용지 인쇄를 하루 앞둔 5일 서울 구로을과 영등포을, 경남 창원 성산 등에 서 여야가 각각 추진해온 후보 단일화가 줄줄이 무산 조짐을 보이면서 총선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이날까지 단일화를 마쳐야 6일부터 인쇄되는 투표용지의 해당 후보 칸에 ‘사퇴’라고 찍혀 단일…
‘쌍둥이 유세 버스’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시정 요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는 더불어시민당과 공동 공약 발표 캠페인을 진행하며 ‘한 몸 마케팅’을 이어나갔다. 민주당이 비례정당 투표 독려를 위해 아슬아슬한 ‘선거법 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은 5일 자신들이 …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은 5일 자신을 향해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0대 국회를 동물국회로 만든 장본인”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국민을 기만하는 궤변”이라며 반박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 전 실장이 서울 동작구 주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송파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와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의 주말 유세 현장을 동행해 봤다.글·사진=장승윤기자 tomato99@donga.com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상대 후보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미워한다’ 설전을 벌인 가운데 “저는 종로에 와서 상대 후보를 비방한 일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황 대표는 5일 오후 종로구 충신시장을 돌아보다 만난 기자들이 “비방하지 않는 선거에 대해…
이번 총선에선 지역구 4곳 중 1곳에서 ‘숙적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번째 대결 1곳, 5번째 대결 2곳 등 같은 후보끼리 3번 이상 대결하는 곳도 17곳에 달한다. 특히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곳들은 초박빙 지역이 많아 막판 ‘바람’에 따라 라이벌간 승패의 운명이 엇…
서울 종로에서 대결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경제실정론’을 두고 각각 ‘협력’과 ‘심판’의 메시지를 내놓으며 격돌했다. 이 위원장은 4일 종로 명륜동 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