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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표만 뭉치면 이긴다고 착각… 중도층으로 외연 확장해야”

    “보수표만 뭉치면 이긴다고 착각… 중도층으로 외연 확장해야”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이 17개 광역단체장 중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등 단 두 곳에서만 승리했을 당시 보수 진영에선 “보수정치의 궤멸”이라는 위기의식이 가득했다. ‘당 해체론’까지 나왔고 ‘새로운 보수 가치’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지만, 한국당은 비상대책위원…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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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출신 금배지 역대 최다… 임호선-김용판 등 9명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역대 최다인 9명의 경찰 출신 후보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미래통합당의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대구 달서병)과 서범수 전 경기북부경찰청장(울산 울주), 더불어민주당의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충북 증평-진천-음성)과 황운하 전 대전경찰청장(대전 …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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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지역구 당선자, 민주당 20명-통합당 8명-정의당 1명

    4·15총선에서는 여성 의원이 57명 당선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역구 29명, 비례대표 28명이다. 지금까지는 20대 총선의 51명이 최다였다. 16일 총선 개표 결과에 따르면 원내에 입성하게 된 여성 지역구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20명, 미래통합당 8명, 정의당 1명이다. …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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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1표가 갈랐다… 새벽까지 피말린 인천 동-미추홀을

    단 171표(0.1%포인트) 차로 승부가 갈렸다. 4·15총선에서 전국 253개 지역구 중 가장 적은 표차로 승패가 엇갈린 곳은 인천 동-미추홀을이다. 미래통합당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윤상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청와대 행정관 출신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초박빙 승부를 벌인 …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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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33.84% vs 시민당 33.35%… 지역구와는 또 달랐던 정당투표 표심

    한국당 33.84% vs 시민당 33.35%… 지역구와는 또 달랐던 정당투표 표심

    4·15총선에서 실시된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에서 미래한국당은 33.84%, 더불어시민당은 33.35%의 득표를 얻었다. 지역구 후보를 포함한 전체 총선 결과는 민주당이 큰 차이로 승리를 거뒀지만 정당 투표에서는 집권여당과 제1야당이 팽팽히 맞섰다는 의미다. 16일 중앙…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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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총선 당선자 90명 수사… 이상직 사무실 압수수색

    검찰이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다음 날인 16일 “당선자 90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선거사건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16일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에 따르면 국회의원 총선거 당일인 15일 밤 12시를 기준으로 입건된 선거사범은 모두 1270명이고 이 중 16명이 재판…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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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압승으로 경제살리기 기대” “재벌개혁 입법 강력 추진 우려”

    “與압승으로 경제살리기 기대” “재벌개혁 입법 강력 추진 우려”

    ‘4·15총선 영향 분석 보고서.’ 국내 10대 그룹 중 한 곳에서 주요 경영진에 16일 오후 늦게 전달된 보고서 제목이다. 총선 주요 당선자의 핵심 공약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데 따른 경영 영향 분석 등이 담겼다. 다른 기업들…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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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종로 주민에 문자 “최선 다했지만 부족했다”

    황교안, 종로 주민에 문자 “최선 다했지만 부족했다”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16일 종로 주민들에게 문자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문자 메시지를 통해 “존경하는 종로 주민 여러분, 무거운 마음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주민 여러분…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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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궤멸적 참패, 패닉 빠진 통합당…회의도 논평도 없이 ‘당무 정지’

    궤멸적 참패, 패닉 빠진 통합당…회의도 논평도 없이 ‘당무 정지’

    4·15총선에서 궤멸적인 참패를 당한 미래통합당은 16일 하루 종일 패닉 상태였다. 대부분의 당직자는 당무를 놓았고, 대변인들은 논평을 내지 않았으며, 당선자들도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전화를 받지 않는 사람도 많았다. 특히 황교안 전 대표의 사퇴로 당 지도부의 동반 사퇴 가능…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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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교섭단체’ 고심하는 시민당…우희종 “민주당과 협의할 사항”

    ‘독자 교섭단체’ 고심하는 시민당…우희종 “민주당과 협의할 사항”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총선에서 17석을 차지하면서 범여권 ‘제2원내교섭단체’ 구성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시민당의 독자 정당 유지 가능성에 대해 “민주당과 협의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총선…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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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묵 깬 나경원 “민심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침묵 깬 나경원 “민심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서울 동작을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밀려 낙선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16일 침묵을 깨고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는 짧은 소회를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6년, 동작에서 보낸 여러분과의 소중한 시간, 보내주신 성원을 잊지 않겠…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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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패’ 충격 휩싸인 통합당…냉혹한 민심에 “자성·쇄신”

    ‘참패’ 충격 휩싸인 통합당…냉혹한 민심에 “자성·쇄신”

    21대 총선에서 민심으로부터 역대급 참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은 미래통합당은 선거 다음날에도 ‘몰패(沒敗)’ 충격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했지만, 당 일각에선 자성과 쇄신을 요구하면서 지도부 교체론의 움직임도 비등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잠정 집계한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미래…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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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정철 예측 그대로 더불어시민당 17석 확보 적중…숨가빴던 한달

    양정철 예측 그대로 더불어시민당 17석 확보 적중…숨가빴던 한달

    ‘100년만에 나올까 말까한 결과’라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표현대로 여당의 총선 압승 뒤에는 비례정당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선거법을 무력화했다는 ‘꼼수’와 미래통합당의 원내 1당을 막았다는 ‘절묘한 한 수’ 사이를 오가던 더불어시민당은 출범 한달만에 17석을 확보하는 …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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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총선 전략 이끈 양정철·이근형, 黨 떠난다…“야인으로”

    민주당 총선 전략 이끈 양정철·이근형, 黨 떠난다…“야인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전략을 이끌었던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6일 “‘야인(野人)’으로 돌아가겠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5월 민주연구원장직을 맡으며 정치 일선으로 복귀한 지 약 1년 만이다. 양 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제 다시 뒤안길로 가서 저녁을 …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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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5 총선이 일으킨 ‘심판의 바람’…통합당 최고위 붕괴 수순

    4·15 총선이 일으킨 ‘심판의 바람’…통합당 최고위 붕괴 수순

    미래통합당에 불어 닥친 심판의 바람은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회도 집어삼켰다. 황교안 전 대표를 포함해 이번 총선에 출마한 최고위원 7명 중 6명이 낙선하면서 당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최고위는 집단 붕괴 수순에 접어들었다. 10명으로 구성된 통합당 최고위는 황교안 전 대표(서울 종로)를 …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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