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취임 전 강남갑 공천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태구민(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와 30일 앙금을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위원장과 태 전 공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남을 가졌다. 악수를 나눈 후 이들은 선거 상황 등에 대해 서로 조언과 격려…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1일부터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공동으로 선거대책회의를 진행한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4월1일, 2일, 3일 더불어시민당과 공동으로 선거대책회의를 진행하기로…
자가격리를 마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0일 정치현장에 복귀하자마자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이번 선거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과 법을 깔보고 국민을 단순 동원 대상으로 삼는 기득권 정당들의 오만과 교만함을 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무소속 출마는 국민 명령을 거스르고 문재인 정권을 돕는 해당 행위다. 강력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황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영구 입당 불허 등 강력 …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코 앞에 둔 후보들이 좌불안석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기와 우울한 분위기 속에 유세차량과 율동팀, 연설원을 내세우는 기존 선거운동 방식을 고수해야 할지 쉽사리 결정을 못하고 있다.30일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들은 이날 홍보…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은 30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한다. 더시민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현역 의원들이 맡을 당직과 선대위 조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걸 의원이 우희종·최배근 더…
4·15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보 진영 곳곳에서 ‘적통’ 경쟁에 불이 붙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연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현충원에 있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안철수 대표가 자가격리를 끝내면서 국민의당이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한다. ‘정치 멘토’로 알려진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의 선거대책위원장 영입이 불발되면서 안 대표가 직접 선대위원장을 맡아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의결할 …
4·15 총선이 2주 남짓 다가온 가운데 지난해 서울과 수도권 집값 과열의 도화선이 된 강남 4구 강남구갑 선거구에서는 ‘종합부동산세’와 ‘압구정 재건축’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교육과 상권 등 입지 조건이 좋아 고학력, 고소득층 등 경제 기득권층이 몰려 사는 강남갑 지역 특성상 부동산…
여야가 4·15 총선을 앞두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선거운동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내달 2일부터 13일 간의 제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날부…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최종 등록했다. 정당투표가 실시된 2004년 이후 가장 많은 정당이 후보를 낸 것. 유권자들이 투표소에서 받아볼 비례대표 후보 투표용지도 48.1cm로 역대 최장 길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5 총선에 불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여상규 박맹우 백승주 의원(선수 순) 등 3명이 29일 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자매 정당인 미래한국당에 입당했다. 현역 의원 20명을 확보해 원내교섭단체의 지위에 오른 한국당은 선거보조금 지급일인 31일 약 55억 원의 선거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것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뒤 잠행해온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통합당 후보들의 선거 지원에 나서면서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29일 유 의원은 서울 중―성동을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통합당 지상욱 의원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공천된 후보들에 대해 계파를 따지지 않고 어떤 후보든 도울 것”이라며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 봉사 활동을 한 후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끝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9일 “분산 투표를 위해 총선 투표 기간을 늘리자”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틀간의 사전투표 기간을 5일로 늘리거나, (하루…
여야는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친 첫 주말부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30석에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17석 등 147석의 의석 확보를 통한 원내 1당을,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지역구 125∼130석에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17석 등 원내 과반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