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된다. 여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투표율이 20대 총선(58%)보다 낮아질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에서 판세를 흔들 막판 변수들을 따져보며 총력전을 채비하고 있다. 여야는 다음달 2일부터 총선 전날인 14일 자정까…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무소속 강요식 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경선에 돌입하는 등 일부 수도권 격전지에서 ‘지역구별 보수 단일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김 후보와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탈당한 강 후보는 27일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야…
총선 후보등록이 27일 끝나면서 여야의 선거 전략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등 ‘경제실정론’ 공세에 나서면서 황교안 대표와의 역할분담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산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장남 문석균(50) 숭문당 대표가 27일 경기 의정부갑 무소속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문 후보는 “나는 의정부 골목골목을 모르는 곳이 없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 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을 지낸 경험 등을 통해 의정부를 넘어 국가 전반운영에 대…
일각으로부터 정치 욕심이 지나치다는 비판을 들었던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71)이 비례 2번에서 14번으로 밀렸다. 민생당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민생당 비례대표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손 위원장은 비례 14번에 배정됐다. 손 위원장은 당초 비례 …
민생당이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장(공관위원장) 해임 의결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대폭 조정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당초 비례 2번으로 결정됐으나 이날 새로 임명된 김명삼 공관위원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14번으로 밀렸다. 민생당은 이날 낮 12시께 김…
민생당이 27일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놓고 또다시 내홍에 휩싸였다. 민생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안병원 공천관리·비례추천위원장(공관위원장) 해임을 의결하고 김명삼 전 민주평화당 상임대변인을 후임으로 임명했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유영욱 전 민주평화당 부총장, 이성수 …
서울 광진을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린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향해 “힘을 분산해서는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고 전 대변인은 이날 YTN…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이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기기로 했다. 더시민 의석수는 8석이 돼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 용지에서 정의당(6석)을 제치고 민생당(20석)·미래한국당(17석)을 잇는 세 번째 순서를 차지할 예정이다. 윤 의원 측은 2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서민생계 대책과 관련, 본 예산을 변경한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한계상황에 내몰린 서민들을 대상으로 총 100만원의 재난 급여 지급을 제시했다. 자가격리 중인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민생당이 26일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73)을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20대 국회 최다선인 서청원 우리공화당 의원(77) 역시 비례대표로 9선에 도전한다. 일각에선 은퇴를 앞둔 원로들의 욕심이 지나치다는 말도 나온다. 손 위원장은 비례대표 후보 신청 접…
4·15총선에 출마하는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열린민주당을 향해 견제구를 던졌다.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을 향해 “더 고…
문재인 대통령은 4·15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 26일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에 “선거와 관련해 일말의 오해가 없도록 다른 업무는 하지 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및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업무에만 전념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의 선거 개입 논란 등 불필요한 …
총선 선거전이 26일 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격화됐다. 전국의 주요 격전지 후보들은 이날 일찌감치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신청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906명의 지역구 후보가 등록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다음 달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더불어시민당 이종걸 의원이 26일 핑크색을 당색으로 한 미래통합당을 ‘색정(色情)을 자극하는 핑크 무비’ ‘포르노’ 등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포르노처럼 공공연하게 오로지 색정을 자극하는 영상물을 ‘핑크 무비’ 혹은 도색영화라고 한다”며 “‘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