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사전투표 승리’ 문자 발송과 관련된 수사자료를 지난 16일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 관계자는 23일 오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문자를 발송한 사람에 대한 수사자료를 서울시선관위가 통보했다”고…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4·7 재보궐선거 후폭풍이 가라앉을 줄 모르는 모습이다. 재보선 후에도 ‘정권 교체론’이 전국은 물론, 수도 서울을 중심으로 더욱 커지고 있는 등 눈에 띌 만한 쇄신 행보가 없는 여당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엠브레인퍼블릭…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2일 페미니즘 이슈와 관련, “‘이대남’(20대 남성)의 더불어민주당 이탈이 그 당 페미니즘 정책 때문이라는 주장은 틀렸다는 것, 진단이 잘못되니 처방도 잘못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내 글의 요지”라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대남 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취임사에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신속한 주택 공급과 부동산 가격 안정,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전략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제38대 서울시장’ 취임식에서 “정부의 부…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동대문플라자(DDP)에서 취임식을 열고 “청년 정신으로 서울의 재도약을 향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DDP는 오 시장이 10여년 전 추진한 ‘디자인 서울’의 중심 앵커시설이다. 이 곳에서 온라인 취임식을 열고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신임 원내대표단과 함께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현충탑 참배 중 묵념에 들어갈 때 돌연 무릎을 꿇었다. 윤 비대위원장은 “어려운 정국과 국민에 대한 죄송함 등 만감이 교차해 묵념만으로 충분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야권 일각에서 재점화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 “선거 직후 성급하게 꺼낼 일인가 아쉽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몇몇 분들은 (두 전직 대통령이) 무죄라는 …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식이 22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날 오 시장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화상 스튜디오 ‘서울-온’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해 유튜브 시민의견에 답변할 예정이다. 취임식에는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교육감, 구청장협의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온라인 취임식을 갖는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DDP 내 새로 문을 연 화상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DDP는 지난 2008년 오 시장의 첫 임기 때 ‘디자인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청와대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부동산 이익을 위해 멀쩡한 아파트를 재건축하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은 청와대 오찬에 참석한 뒤 브리핑을 열고 “중앙정부는 재건축을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도록 작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 공감대 없는 사면은 시기상조”라고 한 데 이어 여전히 유보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문 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올해 가을까지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양당 통합론이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막판 합당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국민의힘은 일단 이번 주까지 국민의당의 당원 의견 수렴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자신의 말을 들었으면 지금 서울시장은 오세훈이 아니라 안철수였다며 안 대표의 판단력과 정치적 감각이 그 것밖에 안됐다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20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대표가 지금 속으로 후회 막심할 것”이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후속 인사와 조직개편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시정운영에 돌입했다. 19일 서울시는 2급 간부 3명에 대한 전보를 29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시교통실장에는 백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상수도사업본부장 후임으로는 김태균 행정국장이, 새로운 행정…
장애인단체가 4·7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장애인의 참정권이 침해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추련)는 19일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위는 정부와 국회, 정당에 공직선거법 개정을 권고해달라”고 촉구했다. 진정인으로 참가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