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로 2022년 3월 9일에 실시되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56%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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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로 일약 ‘정권 대주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윤 당선인과 공동정부를 약속했던 안 대표는 행정부 입성을 비롯해 차기 당권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에 앞서 꾸려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도 안 대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지난해 3월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나고, 같은 해 6월 29일 정치 참여를 선언한지 254일 만에 대통령에 당선 된 것. 유례없는 박빙 승부로 펼쳐진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개표 내내 접전을 벌였…
일본 매체들이 10일 한국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소식을 관심있게 보도하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윤 후보가 부동산 가격 급등 등으로 문재인 정권에 실망한 유권자들의 지지를 모아 당선됐다고 분석했다. 교도는 윤 후보가 문재인 정권의 대북 유화책을 강하게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3선·부산 사상)을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10일 임명하기로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범까지 최소 1주일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핵심 측근인 장 의원을 우선 임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날 “윤 당선인이…
20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사실상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윤 후보는 10일 오전 3시 37분 경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표했다.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마이크나 확성기 없이 육성으로 지지자들을 향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개표 결과에 승복했다.이 후보는 10일 오전 3시 48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최선을 다 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개표 결과에 승복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이 후보는 “함께 해 주신 많은 국민여러분과 밤낮없이 땀 흘린 선대위 동지와 자원봉사자 당원…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검찰총장이던 지난해 3월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라는 사퇴의 변을 남기고 26년 검사 생활을 마감했다. “검찰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던 윤 당선인은 석 달 뒤 “부패하고 무도한…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개표율이 90%를 넘어선 10일 오전 침묵을 유지한 채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2시30분쯤 성남 분당구 수내동 자택을 나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
3·9대선 개표 상황을 지켜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표정은 시시각각 바뀌었다. 당초 9일 오후 7시 30분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및 사전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오자 양당 개표상황실에선 내내 팽팽한 긴장감…
여야 후보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이번 20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1%로 집계됐다. 2000년대 치러진 대선 중 2017년 19대 대선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율이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본투표에서도 투표 열기가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4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내 손으로 새 대통령을 뽑겠다’는 유권자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날 오전 5시 50분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의 한 아파트단지 투표소 앞에는 50여 명이 긴 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는 22일간 펼쳐진 3·9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내내 결국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여야 유력 대선 후보의 배우자들이 모두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칩거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 것. 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하다. 10일 오전 3시 현재 개표가 92.7% 진행된 가운데 윤 후보는 48.6%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47.8%)를 0.8%포인트 앞섰다. 두 후보가 약 27만 표 차이의 접전을 벌인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번 대선이 유례없는 초박빙으로 치러지면서 여야는 3·9대선 당일까지도 총력전을 펼쳤다. 공직선거법상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 전날까지이지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온라인 선거운동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전투표일에 투표를 마무리한 여야 대선 후보…
20대 대선에서는 당선인 확정 시간이 역대 대선보다 늦어졌다. 1, 2위 후보 간 초접전 양상 때문이다. 이번 대선의 경우 개표 후반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득표율 격차가 1%포인트 안팎에서 움직여 ‘당선 유력’을 판단하기 어려웠다. 1, 2위 간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