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6·1지방선거에서 전통적 텃밭인 호남(광주·전남·전북) 3곳의 광역단체장을 석권했지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에게 대거 자리를 내주면서 비상에 걸렸다. 3·9대선 때부터 ‘서진 정책’으로 호남 표심 공략을 이어온 국민의힘이 호남 3곳에서 광역비례의원을 배출하는 …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에서 야권의 텃밭인 호남에 깃발을 꽂지는 못했지만 지난 대통령 선거 때보다 높은 10% 중반대 득표율을 얻어 한층 고무된 분위기다. 지난해부터 호남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해 공들인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도지사 후보는 2일 “출마 선언 후 2달여 동안 보내주신 전남 도민들의 따뜻한 정을 잊지 않고 깊이 간직하겠다”며 “호남을 위해 앞으로 제가 할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후보는 이날 낙선인사를 통해 “도지사 선거에 낙선해서가 아니라 전남 도민의 성원에 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8년 만에 전라남도의회에 입성했다. 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의원은 지역구 의원 55명과 비례대표 6명 등 61명이 선출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51명, 여성이 10명이다.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전남도의원에 당선된 후보…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와 무소속 오세혁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경북 경산시장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전·현직 국회의원의 대결장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 30일 조 후보가 “오 후보는 모 의원(최경환)의 사무국장과 조직국장을 지내며 호가호위하던 사람”이라며 “네거티브, 흑색선전…
새로운 변화냐, 수성이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3일 간의 선거전이 31일 마무리된다. 전남에서 여야 각 정당 전남지사 후보들은 ‘새로운 변화’와 ‘ 든든한 애정’을 각각 호소하며 마지막 선거운동을 한다.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곡성 석곡장에서 아침인…
6·1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전남이 또 다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27일 선관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모두 97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또 전남에서는 모두 298곳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치…
22개 시군 기초자치단체로 이뤄진 전남에서 6·1지방선거의 최고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곳이 나주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유증이 심각한 데다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현직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다. 나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쥔 윤병태 후보(…
19일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5·18기념식 참석과 여권 지도부의 ‘예산폭탄 투하’ 발언이 이어지는 등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여권 지도부의 파상적인 표심 구애가 불모지인 광주·전남지역 표심을…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에서 무소속 후보 연대가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 일당 독점 구조인 이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연대를 통해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광주·전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날 무소속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 15명은 광주시의회에서 기…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시장 공천에서 배제된 강인규 현 시장(67)이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강 시장은 2일 오후 나주시민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을 개혁하고 지역정치를 바꾸겠다는 신념으로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면서 무소속으로 3선 나주시장에…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나 다름없는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후보를 선출하는 열기가 뜨겁다. 광주 지역의 최대 관심사는 26일 나오는 광주시장 경선 결과다. 광주시장 경선에는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전남 기초단체장 추천 및 경선 후보 발표에서 현직 기초단체장 중 강인규 나주시장만 유일하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는 이날 전남 22개 시군중 20개 지역은 경선을 실시하고 해남은 명현관 현 …
6·1지방선거 전남지사 판도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록 지사(67·더불어민주당)의 독주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른바 ‘박근혜의 복심’으로 통하는 국민의힘 이정현 예비후보(63)가 어느 정도 추격하느냐가 남은 50일의 선거기간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1명,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지역 현역 기초자치단체장 2명이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탈락)됐다.공천 배제는 경선이 아닌 것으로 간주돼 탈당 후 무소속 출마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컷오프 대상자들의 거취가 주목된다.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2일 6·1지방선거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