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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들이 10일 두 번째 합동 연설회에서 ‘총선 고의 패배론’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다. 원희룡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비례대표 공천 사천 의혹 제기에 더해 ‘김건희 여사 텔레그램 메시지 무시’ 논란과 관련해 총선 고의 패배 의혹까지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대위원장으로서 총선을 이끌던 지난 1월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는 문자를 받고서도 답장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낙선자가 주를 이루는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
한국갤럽이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가 26%, ‘잘 못하고 있다’는 64%였다. 긍정 평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 부정 평가율은 2%포인트 하락한 것.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
개혁신당이 ‘먹튀’ ‘꼼수’ 논란에 휩싸이자 동결을 약속한 22대 총선 선거보조금 6억6654만 원 중 1억6555만 원을 총선 기간 여론조사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 개혁신당은 2월 새로운미래와 합당하면서 예상 보조금의 2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령했다가 곧 합당을 파기해 ‘보조금 먹…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을 향해 ‘배신의 정치’라고 비판하는 나경원·원희룡·윤상현 등 경쟁 후보들을 향해 “세분이 입을 맞춘 듯 시기를 맞춰 공포 마케팅을 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작년 3월 김기현…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애’라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나이가 아닌 정치적 미성숙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애라고 말하는 것은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니고 정치적 미성숙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이준석 …
지난 4·10 총선 사전투표소 및 개표소에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에 대한 첫 재판을 해당 유튜버의 구독자로 보이는 이들이 대거 방청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심재완 부장판사)는 11일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튜버 A 씨(48)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현직 검사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 권한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그간 정치적 파장을 감안해 최소화했던 탄핵안 발의 횟수를 늘림으로써 정부 고위 공직자에 대한 실질적인 ‘힘 과시’에 나서겠다는 것. 여기에 국회가 고위 공무원을 조사할 수 있는 ‘입법조사…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직후 ‘한동훈 비대위’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생각이 찬성표 쪽으로 가 있다”고 밝히면서 여당의 이탈표 단속에 비상이 걸렸다. 공개적으로 특검법 찬성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의원이 안철…
국민의힘 총선백서 특별위원회(특위)의 총선 참패 원인 분석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론을 둘러싼 친한(친한동훈)계와 친윤(친윤석열)계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17일 특위는 총선 당시 공천관리위원들을 상대로 평가 회의를 진행했다. 조정훈 백서 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 총선백서 특별위원회가 17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관련 평가를 위한 논의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일각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총선 책임론이 불거지는 것과 관련 “총선백서는 누구를 공격하고 책임을 묻기 위함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조정훈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위원장…
지난 4·10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 1인당 선거 비용으로 평균 1억6000만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22대 총선에 참여한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자료를 보면 254개 지역구 후보자 699명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111…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진술, 증거, 기록 등을 조작했다”며 22대 국회 개원 직후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에 대한 특별검사(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김건희 특검법’ ‘이화영 술자리 회유 특검법’ 등에 이어 민주당이 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대 초선 당선인들을 만나 “21대 국회 때보다 더 세게 개혁 입법을 밀어붙여 달라”고 주문했다. 일주일 만에 휴가에서 복귀한 이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초선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해 “(의원들은) 개개인이 모두 헌법 기관인 만큼 소신대로 발언하고 …
국민의힘 3040세대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가 1박 2일 밤샘 토론 끝에 “국민이 바랐던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음에도 정부는 부응하지 못했고 당은 무력했다. 우리는 침묵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내세웠던 시대정신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다고 언급하며 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