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무너지느냐, 전진하느냐를 결정할 역사적 분수령인 만큼 인천 계양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서 승리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동아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인천 계양을 선거 후보자로서 총선에 임하는 계획을 함께 밝혔다. 이 대표는 인천 계양을에…
“더불어민주당이 200석을 언급하는 것은 국민들이 보기에 대단히 교만해 보일 수 있다. 고삐가 풀린 것 같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민주당 등 야권에서 나온 ‘대통령 탄핵을 위한 야권 200석 확보’ 주장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정당정책’을 26일 분석한 결과 여당은 연간 최소 15조 원, 민주당은 연간 최소 36조9000억 원의 공약재원 마련 방법으로 국가재정 증가분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국가재정 증가분은 매년 들쭉날쭉해 …
더불어민주당은 4·10총선에서 전국에 지역구 254석 중 131석 이상, 많게는 161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수도권에선 ‘정권심판론’ 바람을 타고 박빙으로 분류되는 지역들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최대 100석 안팎까지 가능할 것이란 계산이다. 다만 당 지도부…
국민의힘은 4·10총선에서 지역구 254석 중 90석 이상, 많게는 98석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우세 지역 90석에 경합 우세 지역 8석을 더한 수치다. 다만 국민의힘은 경합 지역을 41곳으로 보고 있어 정부의 의료 공백 사태 대응 등에서 전환점을 마련하면 예상 의석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15일 앞둔 26일 인천 미추홀구 안스베이커리에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빵집 직원들이 기표 모양이 담긴 선거빵을 들어보이며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일부 4·10총선 출마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몇몇 후보는 지역구 내 오피스텔을 여러 채 보유한 채 월세를 받거나 기획재정부 고위 관료로 퇴직한 지 닷새 만에 세종시 땅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취재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수도권(서울·인천·경…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 대파 판매대 앞에서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여권 간 ‘대파 공방’이 26일 벌어졌다.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경기 수원정)가 전날 “윤 대통령이 말한 가격은 대파 한 단이 아닌 한 뿌리”라…
“이번 선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조국의 시간이 선거 끝까지 갈 거냐 안 갈 거냐거든요.”각종 여론조사에서 약진하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총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 대표는 26일 공개된 동아일보 유튜브 ‘중립기어’에서 “조국혁신당 열풍이 선…
4월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 지역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26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국가보훈부 장관 시절 보여준 추진력으로 지역 숙원 사업인 고도제한 규제를 끝장내겠다”라며 강서 발전을 약속했다. 강서구는 김포국제공항이 있어 고도제한 규제를 받고 있다…
이성윤 전북자치도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후보(62)가 26일 저녁 10시에 예정된 KBS 전주방송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KBS 전주방송이 이 후보의 1호 공약인 ‘김건희 종합특검’ 자막 제작과정에서 이 후보 측에 ‘김건희여사 종합특검’으로 변경을 통보했다는 이유에서다…
더불어민주당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부터 친문(친문재인)계 및 비명(비이재명)계 당 후보자 지원 유세에 나선다. 당 선거대책위원회 합류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으로, 당내에서는 총선 이후를 내다본 당내 지분 확…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6일 “무소속,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과 공동의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목표 의석수를 최소 10석으로 제시한 가운데, 군소정당과 손 잡고 원내 교섭단체(20석)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을 밝힌 것. 조 대표는 “현재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소속 이원모 경기 용인갑 후보를 향해 이해충돌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26일 사퇴를 촉구했다. SK하이닉스 주식을 대량 보유한 이 후보가 해당 기업 공장이 들어서는 지역구에 출마했다는 것이 민주당 주장의 골자다. 김지호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하면 아르헨티나와 같이 정치 후퇴로 나라가 망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아르헨티나는 안타깝게도 좌파정권이 연속된 포퓰리즘 퍼주기 정책으로 인해 9번의 디폴트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