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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실패한 불량품’이라고 비하한 사실이 알려진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와 관련 “표현의 자유”라며 “다만 그 선을 넘냐 안 넘냐의 차이다. 주권자를 비하하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하남시 현장 기자…
“오늘도 계양을 비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대신해 저 원희룡이 계양을 지키겠습니다.”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월 11일 페이스북에 남긴 말이다. 전국 선거를 총괄하느라 지역구를 비운 이 대표를 겨냥해 뼈 있는 말을 던진 것이다. 4·10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
한국의 미래 첨단산업을 품고 있는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가 4·10 총선에서 수도권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다. 반도체산업 인프라가 집중돼 인구 유입이 많은 이곳에서 여야 모두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도체 벨트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세계적 반도체 기업의 본사나 공장이…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인 안철수 후보(경기 성남분당갑)는 16일 ‘막말 논란’에 휩싸인 장예찬(부산 수영구), 조수연(대전 서구갑) 후보에 대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들 후보를 겨냥해 “고구마…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거짓 사과’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 전략 경선 방식으로 새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전 의원의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하고 강북을 지역을 전략 선…
여야가 ‘막말 리스크’ 파문 확산 우려에 도태우, 정봉주 후보의 공천을 심야에 급히 취소한 것을 두고 15일 정치권에선 “예고된 공천 참사”라는 평가와 함께 “‘제2의 도태우, 정봉주’가 얼마든지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유독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153석+α’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총선 자체 판세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숫자를 얘기해 국민의 평가를 단정 짓는 건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원내 1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숫자로 목표를 제시하거…
더불어민주당이 4·10총선을 26일 남겨둔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판세로는 국회 의석수 과반인 최대 153석 이상을 확보한 상황으로 본다는 자체 판세 분석을 돌연 공개했다. 전국에서 지역구 의석 130∼140석에, 더불어민주연합 등 비례 의석 13석가량을 얻어 전체적으로 과반(1…
조국혁신당이 15일 4·10총선에 출마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조국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를 비롯해 비례대표 후보자 20명 중 4명이 하급심에서 실형을 받거나 재판, 수사를 받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여성 후보 10명, 남성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출국 및 부임 논란에 대해 “(이 대사가) 신속하게 들어와서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전날엔 “이 대사 본인이 수사를 거부하고 있지 않아 언제든 조사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은 ‘이종섭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부산을 찾아 “쓸 수 없는 사람은 해고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이 사실상 탄핵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다. 이 대표는 부산진구 당감새시장에서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엄중하게 경…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계가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15일 최종 부적격 결정을 내렸다. 임 전 소장을 추천한 연합정치시민회의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는 “민주당이 연합정치 정신을 훼손했다”고 반발하며 상임위원 10명 전원이 사퇴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사표를 던졌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5일 4·10 총선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후 뉴시스와 한 통화에서 “보수 결집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국민의힘 후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막말에 대한 거짓 해명으로 논란을 빚은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 강북을 공천을 전격 취소하면서 후임으로 친명(친이재명) 원외 인사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전날 후임으로 한민수 대변인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 의혹 사건 재판에서 이재명 대표 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