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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을 27일 앞둔 14일 비례대표 의석을 노린 정당이 난립하면서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최대 88.9cm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야구 배트 평균 길이 83.82cm(약 33인치)보다 길다. 정치권에선 “여야가 준연동형 비례제를 방치하면서 일회용 ‘떴다방’식 비례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후 세종을 방문해 “1번을 찍지 않는 것은 곧 2번을 지지하는 것”이라며 “‘살만하다’ 싶다면 “열심히 2번을 찍든지 집에서 쉬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쉬는 것도 2번을 찍는 것과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유승희 전 의원이 14일 서울 성북갑 출마를 선언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4월 10일 총선에서 새로운미래 후보로 성북갑 지역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그는 “무능, 무도, 무책임을 넘어 불공정, 내로남…
4·10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광진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고민정 최고위원이 14일 박대희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했다. 고 최고위원과 박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후보는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합의 정신에 기초해 고민정 후보를 선거연합의 후보로 단일화한다”고…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한 축인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가 반미 논란 속 사퇴한 여성 비례대표 후보 2명을 대체할 인물로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이주희 변호사를 재추천했다. 14일 시민사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 1번 후보를 서미…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인 정봉주 전 의원이 북한 지뢰에 다리를 잃은 장병을 웃음거리로 삼은 자신의 발언을 사과한 가운데 2015년 조계종을 북한 김정은 집단에 비유한 발언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봉주 후보의 막…
더불어민주당이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정봉주 서울 강북을 후보에 대해 윤리감찰에 들어갔다.민주당 선대위가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선거 운동 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주의하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공천 취소 등 긴급 징계할 것’이라고 선거 판세를 뒤흔들 막말…
국민의힘은 14일 서울 중·성동을에 이혜훈 전 의원과 경북 안동·예천 김형동 의원을 포함해 9명의 제22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를 확정했다.국민의힘 비상대책원회의는 이날 오전 화상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항을 의결했다.이 전 의원과 김 의원, 대구 동구·군위을 현역 강대식 의원, 경기 …
충북 22대 총선 선거 구도가 종전보다 축소되는 모양새다. 지난 21대 때는 도내 8개 모든 선거구에서 최소 3자 구도가 형성된 반면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까지 등장한 이번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양당 대결로 흐르는 곳이 나오고 있다. 직전 21대 때는 본선에서 더…
13일 찾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책상 위에는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상’ 상패가 놓여있었다. 그는 “경선을 끝내고 오랜만에 사무실에 와보니 ‘국회도서관 입법지원 서비스를 폭넓게 활용해 뛰어난 의정활동을 했다’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상을 줬더라”며 “그런데도 …
4·10 총선의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 서울 중·성동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강병찬 진보당 후보와 14일 단일화를 이뤘다. 전 전 위원장과 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국민의 뜻이 온전히 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대전·세종·충북 지역을 돌며 총선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 대표와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민주당 대전시당을 방문해 ‘국회의원 및 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한다. 이번 총선에선 …
4·10 총선을 20여일 앞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부산·경남(PK) 최대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를 찾는다.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5선 중진 서병수 의원이 지역구를 옮겨 도전장을 낸 부산 북갑,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출마하는 부산…
4·10총선을 28일 앞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총선 최대 격전지인 서울 ‘한강벨트’부터 판세가 불리하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강에 인접한 지역구인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잠잠해졌던 ‘수도권 위기론’이 다시 불거진 것이다. 당내에선 “‘한동훈 원톱’만으…